사업을 하는 한 크리스천이 내개 이런 말을 해 주었다.
"사람들은 하나님께 자기를 사용해
달라고 부르짖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하지 않으시는 것 자주 봅니다. 경건하지도 않을 뿐 아니라 헌신되지
않았고 전혀 준비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죠.
우리 가게에 와서 일하겠다는 사람은 얼마든지 있지만 내 일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채용할 수 없는 경우가 흔합니다.
사람을 채용하려고 광고를 내고 이곳저곳을 찾아다니기도 했지만 이 일에
꼭 적합한 사람은 좀처럼 발견하기가 쉽지 않았죠."
이 상인의 말대로 하나님께서도 아무나 쓰시지는 않는다.
그러면 하나님의 쓰시고자 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하나님께서는 자기 포도원에 사람을 쓰시고자 할 때
"너는 재주가 있느냐?"
"찬송가를 잘 부르느냐?"
"기도를 유창하게 잘 하느냐?"
라고 묻지 않으신다.
오히려 나를 향하여
"진심으로 의지하는가?
거룩한가? 진정으로 사랑이 있는가? 진정으로
나를 사랑하여 어린 아이같은 믿음으로 행하여 자기가 나에 의해 쓰임을 받고 있다는 아무런 증거가 없을지라도 끝까지 나를 의지하겠는가?
잘못을 하면 꾸중도 하고 더 큰 일을 위해 징계도 줄 것을, 그래도 낙담하지 않겠는가?"를 물으신다.
욥과 같이
"그가 나를 죽이시리니 내가 희망이 없노라 그러나 그의 앞에서 내 행위를 아뢰리라(욥13:15)"라고 고백하는 이런 사람을 발견하시면 하나님은 곧 쓰신다.
사도 바울은 바로 이런 사람이었다.
-임택진-
굿모닝~!!!!!
세상에는 재주 많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모두 적재적소에 쓰임받지는 않습니다.
한경직 목사님도 '재주 많고 능력있는 사람보다 재주는 무뎌도 꾸준하게 성실한 사람을 쓰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능력있는 사람은 자기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한탄도 잘합니다.
재주보다 능력보다 더 중요한 것은 꾸준함입니다.
폭우가 바윗돌을 뚫는 것이 아니라 한 방울 씩 또옥똑 떨어지는 낙숫물이
바위를 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