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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그가 지나간 후에는

그의 빛과 그늘이 동시에 남습니다.

여느 빛은 눈부시기만 하고

여느 그늘은 어둡고 우울하던데

그의 빛은 볕 마냥 따사롭게 남고

그의 그늘은 넉넉한 쉴 자리로 남습니다.

그런가 하면 우리 세상에는

거리 한복판에 자취를 남기는 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또 우리 세상에는

사람들의 입에 자취를 남기는 이도 있습니다.

참, 모를 일이지요.

한편으로, 다행한 일이지요.

영광의 기념비로 쌓아 올린 웅장한 성과 탑도

대가大家가 남긴 미소 하나만 못하더군요.

*

정말 생각해 보니 웃던 환한 얼굴만 떠오르네요.

좋아서 웃는 것이지 웃어서 좋은 것인지는 모릅니다.


-손명찬-


굿모닝~!!!!!!

저는 ‘흔적’이라는 단어를 좋아합니다.

사람이 지나간 자리에는 여운이 남고 흔적이 남습니다.

어떤 사람이 남긴 자리에는 추악한 흔적이 남습니다.

어느 사람이 남긴 자리에는 좋은 향기가 남습니다.

어떤 위대한 건물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사람이 남긴 아름다운 흔적입니다.

큰사람은 남긴 것도 큽니다.

그러나 큰 것보다 더 위대한 것은 잔잔하고 오래가는 향기입니다.

생각이 깊은 사람들의 가슴에 남는 향기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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