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겐 미래가 없어.”
이것은 연방 감옥의 장기수들 사이에 유행하는 모토 중 하나다.
수감자에게서 그나마 남은 조그만 희망조차 빼앗아버리는 가혹한 말이 아닐 수 없다.
“상황이 나아지리라 기대하지 마. 당신은 마땅한 벌을 받고 있는 거야. 당신에겐 미래가 없어.”
그런데 ‘바깥에’ 살면서도 스스로 만든 절망이란 감옥에 갇혀있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더 이상 뭘 기대하겠어? 상황은 더 나아지지 않아.
설치지 말고 조용히 현실을 받아들이라고.’
아니다!
우리는 감옥을 부수고 나올 수 있다!
문은 열려있다.
기회의 문이 열리기를 기대하면 정말 그렇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