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길도 물어서 가는 것이 현명합니다.
하물며 모르는 길을 아무에게도 묻지 않고 여행한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아무 말 없이 간다고 해서, 누구 와서 친절하게 가르쳐 주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기 쪽에서 적극적으로 밀고 나가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 인생도 긴 여로인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습니다. 이 인생 여행은 모든 것이 처음 지나는 길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무슨 연극이나 음악 공연처럼 사전에 연습해 가면서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이 여행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생행로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아도 참고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나의 인생행로를 위해서는 결국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하나님께 물어볼 수밖에는 없습니다.
그래서 신앙이 필요합니다.
가본 일이 없는 미지의 내일로 연결되는 길은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시는
그 길이 제일입니다
성경을 통해서, 기도의 응답을 통해서 무엇이든 하나님의 가르침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다행한
일입니다.
-Daily Manna 2013/2에서-
굿모닝~!!!!
지문이 각각 다르듯 각자 다른 인생 길에 정확한 해답은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우리는 방황합니다. 시행착오를 겪습니다. 좌절합니다.
몸부림칩니다. 포기합니다.
깊은 산에서 길을 잃어본 경험이 있었습니다. 산 정상에서 하룻밤을 자고 아침 일찍 출발했는데 인도자가 길을 잃었습니다. 길없는 길을 찾아
헤매고 벌떼를 만나 쫒기기도 하고 계곡 위 절벽같은 곳을 손의 힘으로만 벗어나고 해서 캄캄한 저녁 때에 겨우 어느 마을인지 모를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천우신조였습니다.
20대 젊은 시절이었으니 그나마 힘이라도 있었지만 지금 그런 상황을 만났다면 아찔했을 것입니다. 길을 모르니 헤맬 뿐만 아니라 죽을 수도 있었습니다. 이럴 때 새처럼 높이 떠서 멀리 볼 능력이 있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나의 출생 전부터 미래까지 모두 아시는 창조주, 그분을 의지할 때 내 앞길을 인도해 주십니다.
그분은 새보다 더 멀리, 아니 눈에 보이지 않는 길까지도 정확히 찾아 내십니다.
오늘
복된 주일, 그분을 찾아 나서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