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주님께서는 내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
내 능력은 약한 데서 완전하게 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무르게 하기 위하여 나는
더욱더 기쁜 마음으로 내 약점들을 자랑하려고 합니다. 그러므로 나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병약함과 모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란을 겪는 것을 기뻐합니다.
내가 약할 그때에, 오히려 내가 강하기 때문입니다. (고린도후서
12:9-10)
2014.07.01 22:47
2014 KOSTA USA 시카고 컨퍼런스 (6월 30일-7월 4일) @ 위튼칼리지
KOSTA/USA 시카고 컨퍼런스는 미국 전역에 흩어진 한인 청년/학생 디아스포라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고, 성경적인 시각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과 공동체를 바라봄으로써, 우리가 속한 삶의 총체적인 영역에서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함께 배우고, 나누며, 예배하는 자리입니다.
특별히 2014 년에는 ‘약함’을 주제로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미국에 있는 대다수의 우리 한인 디아스포라 청년들은, 이 땅에서 소수자이기에 마주할 수 밖에 없는 문화/사회/경제적 약자로서의 다양한 어려움, 한계와 고난들을 껴안고 살아갑니다. 이어지는 진로/가정/미래에 대한 불안함은, 끊임없이 우리가 누릴 참 자유와 평안을 빼앗고, 세상과 이웃을 향한 관심으로부터 멀어지게 하진 않았는지요.
2014년 KOSTA/USA 시카고 컨퍼런스로, 당신의 삶의 이야기를 그대로 가지고 오십시오. 또 다른 삶의 이야기와 만나 그 넓이와 깊이가 더해지고, 가장 약한자의 모습으로 오셨던 그 분의 이야기를 만나 새롭게 그려지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