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그마한 우물에서 태어난 작은 개구리가 있었다.
이 개구리는 대대로 이 우물에 살면서 마음껏 헤엄치고 놀았다.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런 삶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개구리는 우물 벽을 타고 꼭대기까지 기어올라 조심스레 주위를 둘러보았다.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연못이었다.
도무지 믿을 수가 없었다. 자신이 살던 우물보다 수백 배나 큰 게 아닌가.
과감히 앞으로 더 나아갔더니 커다란 호수가 보였고 그 다음에는 바다가 눈에 들어왔다.
사방이 온통 물 천지였다.
개구리에겐 이루 말할 수 없는 충격이었다.
자신의 작은 우물에 갇혀 있는가?
위로 올라가 주위를 둘러보라.
하나님은 당신을 위해 드넓은 대양을 마련해놓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