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06 12:21

불가능을 가능으로

(*.167.231.231) 조회 수 367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헬렌켈러와 설리번 선생님.png

태어난 지 두 살도 되지 못해서 소경이 되고 귀머거리에 벙어리가 된 헬렌 켈러가 미국은 물론 세계 각처를 돌아다니면서 입으로 펜으로 불우한 맹아들을 위한 자선 사업으로 동분서주하게 된 것은, 한마디로 말해서,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산 표본이라고 하겠다.

그녀는 역경을 극복한 이야기를 '나의 자서전'으로 써서 우리나라에도 번역되고 있다.

거기 보면 이런 이야기가 쓰여 있다:

선생님(설리번)이 도착한 이튿날 아침에 나를 방에 불러 하나의 인형을 주셨어요. 그것은 파킨스 맹아학교의 아이들이 내게 선물한 것으로, 옷은 롤라 브릿지만이 입혀진 것이었어요. 그렇지만 그것은 내가 나중에야 알게 된 거예요.

내가 잠시 그 인형과 놀고 있는데 설리번 선생은 내 손바닥에 '인형'이라고 썼어요.

나는 곧 이 손가락의 장난이 재미있어서, 그것을 흉내 내려고 했어요.

그리하여 드디어 나도 '인형'이라고 쓰게 되었을 때 나는 어린이다운 기쁨과 자랑스러움으로 크게 떠들썩하면서 2층에서 어머니 방으로 뛰어 내려와, 어머니의 손바닥에 '인형'이라고 써보였어요.

그때 나는 물론 말을 쓰고 있다는 것과, 그런 것이 이 세상에 있다는 것조차 알지 못하고 다만 원숭이가 흉내를 내는 것처럼 손가락을 움직일 따름이었어요.

그 후 며칠 사이에, 나는 아무 영문도 모르고 ', 모자, ' 등 많은 말을 익히고 '앉는다. 선다. 걷는다' 등 약간의 동사도 알게 되었어요.

그러나 물건에 각각 이름이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선생님이 우리 집에 오신 지 몇 주일이 지나서였어요.”

-목사 피종진-

 

굿모닝~!!!!!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자기에게 잠재되어 있는 보물을 채 캐어내지도 못한 채 사장시키는 경우가 너무도 많습니다. 그 보물을 캐어내는 도구는 자기보다는 다른 사람일 경우가 많습니다. 1차적으로는 부모가 그것을 도와줘야겠지만 부모가 그 방면에 어둡다면 제2의 사람이 개발해 줘야 합니다.

요즘 부모들은 대부분 아이들에게 피아노, 태권도 등 재능과 상관없이 무조건 가르치려고 합니다. 물론 안 배우는 것 보다는 낫겠지만 아이들이 흥미가 없음에도 가르치니까 늘지도 않거니와 교육비 낭비, 시간 낭비가 됩니다.

헬렌 켈러는 손가락 글씨에 흥미를 느꼈습니다. 흥미가 있으니 성장이 있고, 그것으로 인해 나중에는 세계인에게 많은 감화를 주었습니다.

재주가 있는 사람보다는 꾸준한 사람이 성공합니다.

흥미 있고 재주 있다 해도 지겨워질 때가 있습니다. 그때도 잘 다독이며 곁에서 미소 지으며 힘을 주는 사람, 성공한 사람 곁에는 이런 헌신적인 사람들이 늘 있었습니다.

한 사람이 바로 서고 위대해 지려면 그림자 같이 꾸준히 내조하는 누군가가 있습니다.


  1. No Image

    부랑자 덕에 행복을 찾은 여인

    어느 여인이 아침 설거지를 하고 있는데 지나가던 한 부랑자가 뒷문을 두드리더니 어떤 일이든 해주고 아침을 얻어 먹을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그녀는 쌀쌀맞은 어조로 말했다. "난 당신 같은 부랑자를 상대로 더 이상 실랑이하고 싶지 않아요. 거기 ...
    Date2013.07.07 Byskyvoice Views2556
    Read More
  2. 불가능을 가능으로

    태어난 지 두 살도 되지 못해서 소경이 되고 귀머거리에 벙어리가 된 헬렌 켈러가 미국은 물론 세계 각처를 돌아다니면서 입으로 펜으로 불우한 맹아들을 위한 자선 사업으로 동분서주하게 된 것은, 한마디로 말해서,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산 표본이라고 ...
    Date2013.07.06 Byskyvoice Views3671
    Read More
  3. 삭제할 줄 아는 지혜로움

    세상을 살다 보면 미운 사람도 많습니다. 사랑하고픈 좋아하고픈, 친해보고픈 사람도 많습니다. 그래서 사랑하다 보면 괴로움이 따릅니다. 때로는 사랑해선 안 되는 사람이어서, 때로는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이어서 아픔도 따르고 괴로움도 따릅니다. 그렇다고...
    Date2013.07.05 Byskyvoice Views2596
    Read More
  4. No Image

    인생찬가

    백마를 기다리던 한때의 소녀 감정 낙엽을 보면 울기도 한 옛 그림 그미와 흘린 땀 많아 돌아보면 너무도 빨리 지나간 아쉬운 세월이라 기억만은 아니린데 불감의 기성인이란 이 새 이름에 옛 글미의 영상을 떠올리며 잊어버린 날개를 찾아 젖어있는 날개를 ...
    Date2013.07.04 Byskyvoice Views2853
    Read More
  5. 2천 원의 차이

    일곱 번째 생일을 맞은 아들에게 생일선물을 사주기 위해 아버지는 아들을 데리고 신발가게에 들어섰다. 아들은 마음에 드는 구두를 하나 골랐다. "이 구두는 얼마예요?" "그거? 삼만 오천 원." 점원은 의자에 삐딱하게 앉아 껌을 짝짝 씹으며 건성으로 대답...
    Date2013.07.03 Byskyvoice Views2641
    Read More
  6. No Image

    부부 금실의 묘약

    자주 칭찬을 하자 부부 사랑은 배우자의 칭찬을 먹고 자란다. "당신 생각이 옳아요""자기 옷차림이 어울려요." 칭찬을 입버릇처럼 하자. 날마다 한 끼 이상 함께 하자 날마다 한 끼 이상 함께 식사하자. 밥상머리에 앉아 대화를 나누면 소화제가 필요 없다. ...
    Date2013.07.02 Byskyvoice Views3436
    Read More
  7. No Image

    그란트 장군

    일곱 번 넘어지면 여덟 번 일어나야... 그란트 장군은 미국역사에 영원히 기념될 인물이다. 그는 링컨 대통령 밑에서 북군의 사령관을 역임하여 남북전쟁을 승리로 이끌어 왔고, 국방장관직을 담당했고, 미국의 제18대 대통령을 지낸 사람이다. 그의 인격은 ...
    Date2013.07.01 Byskyvoice Views3358
    Read More
  8. No Image

    미지의 내일을 가는 길

    아는 길도 물어서 가는 것이 현명합니다. 하물며 모르는 길을 아무에게도 묻지 않고 여행한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아무 말 없이 간다고 해서, 누구 와서 친절하게 가르쳐 주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기 쪽에서 적극적으로 밀고 나가지 않으면 ...
    Date2013.06.30 Byskyvoice Views3140
    Read More
  9. No Image

    가장 하기 쉽고 듣기 좋은 말

    1. 잘 지냈는가? "잘 지냈는가?" 물어오는 당신의 안부전화는 하루종일 분주했던 내 마음에 커다란 기쁨 주머니를 달아주는 말입니다. 2. 고맙소! "고맙소!" 가만히 어깨 감싸며 던진 말 한마디는 가슴 저 깊이 가라앉는 설움까지도 말갛게 씻어주는 샘물과 ...
    Date2013.06.29 Byskyvoice Views4954
    Read More
  10. No Image

    죄의식과 후회

    사건은 내가 거실에 있는 나무 탁자에 젖은 수건을 올려놓은 데서 시작되었다. 아버지가 몹시 아끼시는 그 탁자에서 말이다. 하루에도 열두 번은 이 탁자 곁을 지나다니는 우리 식구들인 터라 거기 있던 젖은 수건은 이내 발견되었다. 수건의 무리기로 인해 ...
    Date2013.06.28 Byskyvoice Views324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 64 Next
/ 64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