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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들레헴 교회 집사>


7 9 2013 ()


오늘의 말씀


사도행전 13:13~25

 

말씀 요약

요한은 바울과 동행하던 중 버가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갑니다. 바울 일행은 바시디아 안디옥에 이르러 회당에서 설교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택하시고 애굽 땅에서 구해내시고 광야에서 사십년간 참으시고 가나안 땅 일곱 족속을 멸하시고 땅을 기업으로 주시며 선지자 사무엘을 사사로 주시고 사울광과 다윗 왕을 주셨다 합니다.

요한이 회개의 세례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파하신 후

하나님은 약속대로 이스라엘을 위하여 예수를 구주로 세우셨다 합니다.

 

내게 주신 말씀과 묵상

요한이 그 달려갈 길을 마칠 때에 말하되 너희가 나를 누구로 생각 하느냐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라 내 뒤에 오시는 이가 있으니 나는 그 발의 신발 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리라 하였으니 (25)

And as John fulfilled his course, he said, Whom think ye that I am? I am not he. But behold, there cometh one after me, whose shoes of his feet I am not worthy to loose.

 

세례 요한의 일생은 예수님을 준비하고 맞아들이는데 필요한 역할이었습니다. 백성들은 주를 받아들이기에 앞서 회개가 필요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요한은 옥에 잡혀 있을 때에 제자들을 예수께 보내어 확인 작업에 들어갑니다.

 

이스라엘 자손 중의 많은 이들을 주 그들의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할 것이기 때문이라. 그가 또 엘리아의 영과 권능으로 그분보다 앞서 가서 아버지들의 마음을 자녀들에게로 돌아오게 하고 불순종하는 자를 의인의 지혜로 돌아오게 하며 주를 위하여 예비 된 한 백성을 준비하리라 하니라 (  1: 17)

 

다음 날 요한이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오시는 것을 보고 이르되, 세상 죄를 제거하는 하나님의 어린 양을 보라.( 1:29)

 

내가 보고 이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언하였노라, 하니라.( 1:34)

 

요한이 자기 제자들 중의 두 사람을 불러 예수님께 보내며 이르되, 선생님이 오실 그분이오니이까? 아니면 우리가 다른 분을 기다리오리이까? 하매 그 사람들이 그분께 가서 이르되, 침례자 요한이 우리를 선생님께 보내어 말하기를, 선생님이 오실 그분이오니이까? 아니면 우리가 다른 분을 기다리오리이까? 하더이다. 하니라 ( 7:20~21)

 

 

기록된 바,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얼굴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앞에서 네 길을 예비하리라, 하신 말씀이 가리키는 자가 곧 이사람 이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자에게서 태어난 자들 가운데 침례자 요한보다 더 큰 대언자가 없도다, 그러나 하나님의 왕국에서 가장 작은 자가 그보다 더 크니라, 하시니라. ( 7:27~28)

 

세례요한의 달려간 그 길을 묵상합니다. 세례요한은 예수님의 길을 준비하고 예비하였지만 나는 예수님을 증언하는 증인의 역할을 맡았습니다.

나의 길을 마쳤을 때 나를 아는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겠는가를 묵상합니다. 사람들에 대한 나의 평가는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 사람()을 얘기할 때 ‘예수’란 이름이 반드시 언급되어야 할 것입니다.

 

나에게 예수를 위해 달려 갈 길이 남아 있음을 감사합니다.

이것이 꿈인가 생시인가? 안도의 한숨이 나옵니다.

복음을 받고서도 꽃피우지 못했던 지난 시간들을 묵상합니다.

아쉬움과 애석함을 뛰어 넘습니다.

회개에 합당한 열매 맺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모래 같은 시간인 나의 미래가 현재 내가 갖고 있는 유일한 자산입니다.

현재를 지렛대로 삼아 나의 미래를 역동적으로 창조적으로 부지런하게 예수를 위해 달려가야 합니다.

다행히 나에게는 핵 우산 같은 공동체와 믿음의 선한 경주를 할 동역자가 있습니다.

나의 의지가 주님 앞에 절대 순종으로 온전한 섬김으로 나타날 때 주님께서 주신 달란트가 폭발적으로 그 능력을 발휘하여 이삭과 같은 수확을 거두어 하나님께 영광을 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나의 미래는 주님의 희망이고 비전입니다.

 

구체적인 적용


내일 오전 10시면 3개월의 안식월을 끝내시고 시카고 땅을 다시 밟게 되시는 목사님을 뵐 수 있게 됩니다. 마침 내일 교회에서 전도사님과 함께 공항에 영접을 나가려고 합니다.

꿈같이 시간이 지나갔다고 할까요? 어찌 이리도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지…….

요즈음은 종잡을 수 없는 것이 시간의 흐름인 것 같습니다.

철이 들고 인생에 대해, 신앙과 믿음에 대해 마음속의 생각들이 정리되는 듯 차곡차곡 쌓이는 것을 느끼며 영혼이 육체와 함께 동거하는 삶이 더욱 짧아졌고 빠르게 소멸되고 있음을 느끼고 있는 중입니다.

마음의 평강!

이것은 주님께서 주신 이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입니다.

이 세상 어떤 환경과 삶에서도 좀 흔들릴망정 휘청거림이 없는 단단한 주님의 제자로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저와 나이가 동갑이십니다.

이번 짧은 안식월을 마치고 다시 오시면서 이제 시카고에서의 목회 2기를 시작하시게 됩니다.

지난 6년간의 어려움 속에서도 공동체는 잘 성장했습니다. 저는 이중 후반 3년에 이 공동체에 오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이 안 계신 지난 3개월 동안 공동체는 묵묵하게 갈 길을 걸어왔습니다. 말씀이 선포되고 주님의 임재가 예배를 통해 가득하고 소모임 속에서 배움과 양육이 있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목사님 계실 때 보다 더 바쁜(?) 교회 생활로 보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주중에 한번씩 단기 선교 준비 모임으로 모이고 있었습니다.

공동체 소모임은 무엇보다도 뜻이 맞는 분들과 함께 하는 것이어서 신이나고 즐겁습니다. 머리를 맞대고 주님의 역량을 세상을 향해 펼칠 소중한 만남이기 때문입니다. 월요 큐티방 모임도 마찬가지입니다. 일주일의 시작 첫날을 소모임으로 주님께 큐티 나눔으로 올려드릴 때 동역자들의 삶속에서 주님이 만들어가는 변화의 열매가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 주님께서 제자 삼는 일에 집중적으로 사역을 허락하시는 것 같습니다.

큐티방, 순모임, 그리고 1:1 제자양육의 길을 열어 주시고 계십니다.

그리고 전도와 선교에 대한 열정을 더 강하게 심어주고 계십니다.

관계전도에 대한 깊은 애정, 선교에 적극적인 동참으로 공동체를 통해 이루어 질 소망과 비전을 꿈꾸고 있습니다.

 

그분의 능하신 행적들과 그분의 왕국의 영광스러운 위엄을 사람들의 아들들에게 알리리이다. 주의 왕국은 영존하는 왕국이오니 주의 통치는 모든 세대에 두루 지속되리이다.

( 시편 145: 12~13)

숨이 있는 모든 것은 주를 찬양할 지어다. 너희는 주를 찬양하라 ( 시편 150: 6)

 

주의 나라가 나의 가족과 친지와 이웃과 공동체와 사회와 나라와 열방 끝까지 영광으로 임하는 광경을 바라보고 사는 자가 되겠습니다.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칠 때까지 믿음의 공동체 속에서 동역자들과 함께 이 사명과 주님의 부름을 순종하고 따르겠습니다.

 

기도


감사합니다.

주님 이제 목사님께서 짧은 안식의 쉼을 마치시고 내일 다시 시카고로 선교사의 각오로 오시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이곳에서 주님의 왕국이 주신 비전을 이 공동체를 통해서 이루어지게 해주세요.

이것을 믿고 따르는 자 되게 해주시고 주님께서 이 공동체에 불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새롭게 태어난 제2의 인생을 이곳에서 시작하게 하시고 열매 맺는 그리스도인 되게 해주세요

세례요한이 달려간 그 길.

사도 바울이 달려간 그 길.

베들레헴 공동체가 달려갈 길이 되게 해주세요.

주님께 달려가는 자 되게 해 주세요

선한 싸움 싸우고 승리하여서 주님께 영광 드리는 귀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게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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