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복음의 방해꾼은 늘 존재합니다 (사도행전 13:42~52)
<말씀 요약>
바울과 바나바가 말씀을 전할 때 유대인들이 이들을 따릅니다. 그 다음 안식일에는 온 시민이 다 말씀을 듣고자 모여듭니다. 하지만 유대인들이 시기하여 바울이
말한 것을 비방합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말씀을 마땅히 유대인에게 먼저 전하고 이방인에게로 향하고
땅 끝까지 구원하게 되리라고 말합니다.
주의 말씀이 그 지방에 두루 퍼지자 유대인들이 바울과 바나바를 박해합니다. 두 사람은 발의 티끌을 털어 버리고 이고니온으로 갑니다.
<내게 주신 말씀과 묵상>
“주께서 이같이 우리에게 명하시되 내가 너를
이방인의 빛으로 삼아 너로 땅 끝까지 구원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니 이방인들이 듣고 기뻐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찬송하며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 (47,48).
“For so hath the Lord commanded us,
saying, I have set thee to be a light of the Gentiles, that thou shouldest be
for salvation unto the ends of the earth.
And when the Gentiles heard this,
they were glad, and glorified the word of the Lord: and as many as were
ordained to eternal life believed.” (KJV)
“이는 주께서 우리에게 명하시기를 내가 너를
이방인의 빛으로 세웠으니 너는 땅 끝까지 구원을 베풀라 하였음이라 하더라.
이방인들이 이 말을 듣자 기뻐하며 주의 말씀을 찬양하였고 영원한 생명을
얻기로 정해진 자들을 다 믿더라.”
공동체의 본질적 사명은 말씀 전파입니다. 말씀이 선포되고 전해지는 것입니다. 복음은 나를 통해 세상으로 전해집니다. 주님께서 나를 사용하셔서 진리의 말씀을 소리와 열의 파장과 복사같이 사용하십니다. 내 입을
통해, 나오는 말에서, 내 행동에서, 내 모습에서 예수가 전해집니다.
“주의 말씀이 그 지방에 두루 퍼지니라”
(49절)
“And the word of the Lord was
published throughout all the region.”
“주의 말씀이 그 온 지역에 두루 퍼지니라.”
나는 구원의 창구, 구원의 도구, 구원을 위한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전해지는
것은 오직 예수입니다. 나를 이방인의 빛으로 세워주셨습니다. 땅 끝까지
구원을 베풀라고 하신 말씀을 묵상합니다.
<구체적인 적용>
「지금 당신이 직계가족의 필요를
채워주는 하나님이 사랑의 통로가 되지 못하고 있다면, 아프가니스탄은 잊어라. 우리는 땅 끝에 관심을 기울이면서도 내 가족의 필요는 채워주지 못한다.
사랑은 필요를 채워주는 것이다. 내 가족의 필요를 채우는 데 하나님이 나를 사용하시도록 하지 않는다면 내 전도는 위선일 뿐이다.」
어제 밤 책을 읽다가 퍼뜩 정신을 들게 하는 말씀입니다.
“사랑은 필요를 채워주는 것이다.
나는 사랑의 통로가 되어야 한다.”
--오스카 톰슨 목사님께서는 그의 저서 ‘관계 중심의 전도’란 책에서
‘나 - 직계가족 - 친지 - 친구- 이웃과 동료- 지인- X 라는 사람’ 순으로 방사선의 원을 그리면서 관계 설정의 패턴을 정하고 복음은 가까이 있는 선을 타고 움직인다고 설명하십니다.
그리고 각 관계에서 반드시 설문조사를 요구합니다. 종이에 적지 않으면 필요한 내용을 다 기억할 수 없기 때문이라 합니다. (이것은 큐티의 기본자세이기도
합니다.) 구체적인 명시가 필요한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서 나의 삶을 바로 잡으면 하나님은 불가능한 환경을
움직이셔서 사람들을 관계의 원으로 보내시고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신다고 말합니다.
「그들을 어디서 만나게 될지 우리는
절대 알 수 없다. 결코 알 수 없다. 그저 성령님이 그들을 우리에게
이끌어주시면 만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분명 어딘가에서 아파하고
있다. 굶주려 있다. 이세상이 그들의 아픔에 개의치 않는다는 것도 알고
있다. 하나님은 그 사람들에게 대해 당신에게 책임을 물으신다. 당신이
쓰임 받을 준비가 되어 있기를 바라신다.」
저의 인생에서 올바른 그리스도인이 되지 못해서 많은 세월동안 수많은
사람을 만나면서 그들에게 아무런 도움과 필요를 채워주지 못하고 지낸 저의 세월을 주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실까?
주님, 저의 과거의 세월은 나 자신도 제대로 살지 못하는 낙심천만의 삶이었습니다. 주님을 다시 만나고
지은 죄를 용서해주시고 깨끗하게 하셨습니다. 그동안 저를 통해 만났던 사람 중에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지도
못하고 세상을 떠난 이들도 있습니다.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 책망하시는 주님이지만 이제 저를 감싸시고 이방인의
빛이 되어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새로운 삶을 주셨습니다.
오늘 ‘지인’이라고 느끼는 한 곳을 방문합니다. 이미 저의 집에 한번 초대 되었고, 말씀을 전했지만 아직도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부부가 계십니다.
이제 목사님께서도 안식월을 마치시고 오셨고 더 이상 교회 출석에 망설이거나 머뭇거릴 이유와 명분이 없으신 분들이십니다.
남편분께서 버릴 것이 너무 많아 보이십니다.
우선 주일날 교회에 나오시면 좋아하는 주일 골프를 포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평일날은 물론 이미 주일날까지 골프를 치기위해 형성된 사람관계를 파기해야 하는 부담감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그분 나름대로 인생의 구조조정이 필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간섭하심이 이분들에게 나타난 것은 이미 공동체에서 두 가정이
이분들과 친분관계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른바 합동작전의 전도전략이 수립되었습니다.
과연 일하시는 분은 성령님이십니다.
이제 성령님께서 이 집사님 부부의 마음을 움직이셔서 오랜 탈선(?)을 끝내고 주님께로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나도록 기도합니다.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복음전파에 대한 확고한 마음을 책을 통해 주시고 오늘 말씀을 통해 적용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매일 이렇게 한 말씀을 통해 저의 인생의
밭을 주님의 말씀으로 파종케 하시고 또한 물주시고 빛 주셔서 자라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이제 말씀이 쑥쑥 자라나 울창한 복음의 그늘이 형성되어서 수많은 영혼들의
필요를 채우는 사랑의 전도자가 되게 해주세요.
공동체에서 동역자를 통해서 이 과업을 완수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주님께서 주시는 말씀이고 바람이며 명령이고 부탁이신 이방인의 빛이 되는
사명을 끝까지 감당할 수 있는 제자 되기 원합니다.
복음의 빚진 자에서 이방인의 빛으로 땅 끝까지 주의 생명의 말씀을 전할
수 있는 은혜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기도 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