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한국에서 펌프로 물을 길어 올리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펌프들은 고무가 닳아서 펌프질을 해도 펌프 사이로 공기가 새는 바람에 물을 끌어 올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때에는 펌프에 물을 조금 부어 넣고 그 물이 펌프 사이로
흘러 내려 가기 전에 빨리 펌프질을 몇번 하면 금방 물이 올라 왔습니다. 약간 부어 넣은
물 때문에 공기가 펌프 사이로 새는 것을 막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공기가 새는 펌프가 있는 동네 사람들은 물을 다 푼 후에
옆에 있는 오렌지색 플라스틱 바가지에 물을 조금 받아 놓고 갔습니다. 그래야 그 다음에 펌프를 사용하는 사람이 그 물을 펌프에 부어 넣어 펌프질을 해서 물을 길어 올릴 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때 그렇게 물을 부어 넣는 것을 아까워 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당연하지요. 그렇게 약간의 물을 부어 넣음으로 더 많은 물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략)
-김종일(뉴욕)-
굿모닝~!!!!
초등학교 저학년인 한 아이가 인기가 많습니다.
매일 아침이면 그 집 앞에 친구들이 모여 듭니다.
그 아이에게 “인기의 비결이 뭐니?” 하고 물어 보니
"친구들을 소중히 대해 줘야 해요.
그리고 먹을 것을 잘 사줘야 해요."라고 대답 했답니다.
어린 친구지만 도를 터득한 것 같습니다.
무언가 베푼 것이, 무언가 심은 것이 있었기 때문에 친구들이 따르고 열매를 거둡니다.
베풀만한 위치에 있는데도 베풀치 않을 때 우리는 노랭이, 구두쇠, 자린고비라고 합니다.
만약 조금이라도 여유가 있다면 그것은 창조주께서 재물 얻을 능을 주셨기
때문임을 알고 감사해야 합니다.
오늘은 한 달에 한 번씩, 두번 째 토요일에 모이는 '겨자씨 선교회' 모임날입니다.
회장님의 부탁으로 지난 달부터 찬양 인도를 합니다.
그리고 선교사, 또는 선교 다녀 오신 분들로 부터 선교지에 대한 얘기를 듣습니다.
세계의 오지에서는 사람들이 어떤 모습으로 사는지, 이 시대에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깨닫는 중요한 시간입니다. 오늘도 설레는 마음으로 선교지에 대한 얘기를 기대합니다.
혹시
할 수만 있다면 마중물의 역할을 해 보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