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레사 수녀의 가르침

by skyvoice posted Jul 1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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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 수녀.jpg  

테레사 수녀는 캘커타의 빈민가에 있는 옛 사원의 외곽건물에 '니르말 흐리다이' (뱅골어로 '순결한 영혼')라는 이름의 요양소를 열고 있으며, 이 집에는 죽음을 앞둔 가난한 환자들이 몰려 와 기약할 수 없는 짧은 여생을 테레사 수녀의 사랑에 의탁하고 있다.

테레사 수녀가 그동안 돌본 환자의 수는 5만여명에 이르고그중 반 정도가 테레사 수녀의 보살핌 속에 눈을 감았다. 전염병이 극성을 부리는 우기에는 매일 수십명의 행려병자들이 '니르말 흐리다이'에 실려 들어오고, 매일 10여명이 저 세상으로 떠나가곤 했다. 이 집에서는 많은 수녀들이 테레사 수녀와 함께 일하고 있지만, 세계 각지에서 찾아온 자원봉사자들이 큰 몫을 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 중엔 의사 수련생도 있고, 학생도 있고, 떠돌이도 있으나 그들이 참혹한 '임종의 집'에 머물러 일하기로 결심한 이유는 단 하나- 테레사 수녀에 대한 경외심 때문이다.

그러나 '니르말 흐리다이'에 머무르기로 결심했던 사람들은 얼마동안 매우 힘든 시기를 거치게 된다. 죽어가는 빈민환자들을 돕는다는 것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은 점차 일찌기 체험하지 못했던 크고 깊은 사랑, 갈등이나 고통으로부터 해방된 참된 인간애를 가슴에 품게 된다.

프랑스에서 온 여성은 "처음에는 나는 이곳에서 풍기는 죽음의 냄새와 신체적 고통에 질려 달아나고 싶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 모든 것에서 해방되어 스스로 일하지 않을 수 없는 사랑을 느낀다."고 말하고, 미국에서 온 수련사는 "미국에선 죽는 사람을 너무 철저히 소독하기 때문에 인간의 감정을 송두리째 잃게 되지만 이곳에서는 죽음의 순간까지 죽는 이들을 사랑하고 그들과 함께 송두리째 함께 있을 수 있다"고 말한다.

호주에서 관광여행 온 한 인쇄공은 하루 5시간씩 임종을 앞둔 환자를 씻겨 주는 봉사를 하면서 "여기서 일하는 수녀들이 신처럼 생각된다"고 말하기도 한다.

테레사 수녀는 "어떤 비참한 경우일지라도 주변의 사랑이 있으므로 해서 아름다운 죽음이 될 수 있다. 죽기 전에 사랑과 보살핌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가르치고 이들 자원봉사자들이 환자들의 참혹함에 대한 사회적 분노를 느낄 때면 "화내지 말라. 분노는 사랑하는 일을 막게 된다"고 타이르기도 한다.

 -언론인 장명수-

 

굿모닝~!!!!
모든 제품에는 사용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그러나 망치나 드라이버에는 설명서가 없습니다. 설명이 필요 없을만큼, 보면 용도를 바로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고급 오디오,냉장고로 가면 설명서가 작은 책자 같습니다. 더 비싼 자동차로 가면 설명서가 한 권의 책만큼 두툼해 집니다.

그러면 사람도 사용설명서가 있을까요? 창조주의 가장 걸작품이므로 당연히 있습니다. 그것이 성경입니다. 거기에 기록된대로 사용하면 멋진 인생을 살것이고 필요 없다고 무시해서 살면 살 수는 있으나 마지막 날이 고생스럽습니다.

1910년에 태어나 1997년에 돌아가신 테레사 수녀는 헌신한 이후 빈민 환자들을 위해 자기를 희생했습니다. 더럽고 추한 환경을 일부러 좋아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어쩔 수 없는 환경 가운데 그렇게 살아온 그들의 도우미가 되고 어머니가 되어서 그들의 아픔을 나누며 그렇게 사는 것이 사명인줄 알았기에 그녀는 그 길을 갔습니다.

편하게만 살기를 원하는 사람도 우리 중엔 있습니다그러나 무언가 보람된 일을 한번이라도 하면 자신에게도 떳떳하고 보람 있을 것이고 후손들에게도 자랑스럽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