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영목사/하늘소리 문화선교원 원장 >
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한 시기가 아니라 마음가짐을 뜻하나니
장밋빛 볼, 붉은 입술, 부드러운 무릎이 아니라
풍부한 상상력과 왕성한 감수성과 의지력, 그리고 인생의 깊은 샘에서 솟아나는 신선함을 뜻하나니
청춘이란 두려움을 물리치는 용기,
안이함을 뿌리치는 모험심,
그 탁월한 정신력을 뜻하나니 때로는 스무 살 청년보다 예순 살 노인이
더 청춘일 수 있네.
누구나 세월만으로 늙어가지 않고 이상을 잃어버릴 때 늙어가나니
세월은 피부의 주름을 늘리지만 열정을 가진 마음을 시들게 하진 못하지,
근심과 두려움, 자신감을 잃은 것이 우리 기백을 죽이고 마음을 시들게 하네.
그대가 살아 있는 한 예순이건 열여섯이건
가슴 속에는 경이로움을 향한 동경과 아이처럼 왕성한 탐구심과
인생에서 기쁨을 얻고자 하는 열망이 있는 법,
그대와 나의 가슴 속에는 이심전심의 안테나가 있어
사람들과 신으로부터 아름다움과 희망, 기쁨, 용기, 힘의 영감을 받는 한
언제까지나 청춘일 수 있네.
영감이 끊기고 정신이 냉소의 눈(Snow)에 덮이고
비탄의 얼음에 갇힐 때
그대는 스무 살이라도 늙은이가 되네
그러나 머리를 높이 들고 희망의 물결을 붙잡는 한
그대는 여든 살이어도 늘 푸른 청춘이네.
-사무엘 울만-
굿모닝~!!!!
놀랍게도 사무엘 울만이
<청춘>이라는 시를 쓴 것이 78세 때였습니다.
맥아더 장군의 책상 위에 붙어 있던 이 시는 종군 기자 프레더릭 팔머의
손을 거쳐 <리더스 다이제스트>1945년
12월호에 '어떻게 젊게 살 것인가(How to stay
young)'라는 제목으로 소개된 것을 오카다 요시오라는 사람이 번역해 책상에 붙여 놓았다가 그의 친구가 신문을 통해 일본 지식인층에 소개해 놀라운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조지 도슨은 어려서부터 동생들 뒤바라지 하느라고 학교를 다니지 못했습니다. 98세까지 까막눈이었던 그는 성인들을 위한 교육과정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는 학교로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101세가 되던 해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책을 펴냈습니다.
만년에 발견한 독서의 기쁨과 세상과의 교감은 그에게 어떤 것보다 값진
행복이었습니다. 그는 무려 3세기를 관통한 풍부한 경험과 열정으로,
여러 학교와 선도기관 등에 강연을 다니며 좌절에 빠진 이들에게 희망을 주었습니다.
'늦었다고 할 때가 가장 빠를 때'라는 교훈을 온 몸으로 보여준 '청춘'의 주인공인 셈입니다.
-(시읽는 CEO) 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