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29 08:34

유두고는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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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두고.png

<이형용집사/베들레헴교회>

 

<오늘의 말씀> 교회에 위로가 되는 기적 (사도행전 20:1~12)

<오늘의 말씀>

바울의 바쁜 여정이 시작됩니다.

마게도냐로 가서 헬라에 석 달 동안 있다가 배를 타고 수리아로 가려하는데 유대인들이 바울을 해하려고 공모하므로 마케도냐를 거쳐 돌아갑니다.

빌립보에서 배를 타고 드로아에 이르러 그들에게 머무릅니다.

바울이 강론할 때 밤중까지 하여 유두고라는 청년이 창에 걸터앉아 졸다가 떨어져 죽습니다. 하지만 바울이 내려가서 살려냅니다. 살아난 청년으로 인해 적지 않게 위로를 받습니다.

 

<내게 주신 말씀과 묵상>

유두고라는 청년이 창에 걸터앉아 있다가 깊이 졸더니 바울이 강론하기를 더 오래 하매 졸음을 이기지 못하여 삼 층에서 떨어지거늘 일으켜 보니 죽었는지라 (9)…사람들이 살아난 청년을 데리고 가서 적지 않게 위로를 받았더라. (12)”

“And there sat in a window a certain young man named Eutychus, being fallen into a deep sleep: and as Paul was long preaching, he sunk down with sleep, and fell down from the third loft, and was taken up dead. (9) … And they brought the young man alive and were not a little comforted. (12)” (KJV)

·         유두고: ‘행운’, ‘운이 좋은’ 이라는 뜻.

오늘 말씀에는 유두고하는 두로아의 한 청년의 얘기가 등장합니다. 이 젊은이는 왜 바울의 강론에 밤늦게까지 참석해 있었다가 이런 한심하고 어이없는 변을 당했을까?

바울의 침 튀기는 열정에도 불구하고, 하지만 그에게는 긴 설교말씀이 지겹고 따분하게 들렸고 육체적 피곤까지 몰려왔으니 가뜩이나 창에 걸터앉아 말씀을 듣는 태도마저 불성실하였는데 위험하게 졸기까지 하더니 결국 사고를 쳤습니다.

공동체에 모인 무리들 안에는 이처럼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공동체의 한 식구의 사랑하는 형제입니다. 청년 유두고가 일으킨 황당한 일로 인한 공동체는 걱정과 근심에 쌓이게 되지만, 결과적으로 이 일로 해서 그는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었고 교회는 은혜로운 간증을 갖게 됩니다.

 

<구체적인 적용>

저에겐 현재 어려움을 당한 한 가정이 있습니다. 저하고는 믿음의 동역자로, 또한 삶의 모습을 같이 나눌 수 있는 친한 사이 입니다. 이분에게 갑자기 들이닥친 비즈니스와 함께 가정의 어려움이 동시에 삼각파도처럼 몰려들어 정신을 차릴 수 없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중보기도 밖에는 없어서 더욱 안타까움만 더해갑니다. 이러한 일을 당한 본인의 마음은 더욱 괴로움 뿐입니다. 뭐라고 위로를 해야 하는지 할 말이 없습니다. 마음의 그늘만 더해가고 있습니다. 이분의 고통의 나의 고통이고 이분의 당면한 문제가 나의 문제입니다.

다음은 어제 읽기 시작한 책, ‘제자도의 본질 (원제 : FOLLOW) /플로이드 맥클랑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그 친구를 향한 나의 독백을 실어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무엇인가?

그것이 나의 인생에는 적용이 안 되는 것일까?

예수님을 나의 인생의 주님으로 모시지 못하게 막는 것이 무엇일까?

나를 다스려 달라고 그분을 초청하지 못한 것이 무엇일까?

나는 예수님께 통제권을 양도하고 있는 것일까?

나의 친구, 가족, 직장, 장래 계획, 오락, 생활방식, 일상 환경, 휴식처등 모든 것이 그의 소유가 되어야 하고 오직 그분만이 다스리셔야 한다.

나의 모든 영역, 100퍼센트를 다스리셔야 한다.

인생의 절대적 인도자에게 아직도 내어드리지 않는 영역이 있는가?

인생의 주도권은 오직 주님께 있다.

하나님은 지금 타락한 세계를 사랑으로 회복시키시는 작전을 수행 중에 계신다. 인류를 위한 하나님의 목적이 이렇다면 중생한 하나님의 자녀로서 순종함을 통해 하나님과 협력해야 할 충분한 이유가 생긴 것이 아니겠는가? 이것은 분명히 하나님의 뜻에 복종해야 할 절대적인 이유이다.

진리를 위해 싸우면 강하고 견고해진다."

 

투명성과 정직을 위해 묵상하고 자신을 살펴보는 작업을 해본다. 그리고 자신의 잘못과 약점을 인정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1) 하나님 것을 훔치는 행위 ( 42:8)

2) 가난한 이웃의 곤경에 대한 무관심(2:5~6)

3) 자기중심적인 태도( 벧전 4:10, 고후 12:15)

4) 고압적인 태도 ( 4:12)

5) 우월감 (12:16)

6) 빈정거림 ( 3:8,14)

7) 비판적 태도(4:29,32)

8) 성급함 ( 고전 13:4~5)

9) 시기심과 탐욕 ( 12:15)

10) 용서하지 않는 마음( 12:14~15)

11) 완고한 태도 ( 7:24)

12) 사람을 기쁘게 하는 태도 ( 삼상 15 :24)

13) 아부 (26:28)

14) 자기연민 (살전 5:16~18)

 

인생에서 유두고라는 청년의 길을 걷지 않도록 나는 항상 조심해야 겠다.

창밖에 걸터앉아 진리에 대해 경솔한 태도와 흐트러진 마음가짐을 갖지 않도록 나의 마음을 항상 잘 다스려야 겠다.

말씀에 의거해 항상 자신을 평가하는 작업을 통해 내가 어디에 속해 있는가를 알 수 있어야 한다.

지옥밖에 있는 모든 것이 은혜이다.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안에 있으면 변화를 경험합니다.

하지만 주님 밖에 있으면 교만을 소유합니다.

늘 조심합니다. 주님

매일 감사의 마음이 솟아나는 경험을 하고 싶습니다.

유두고라는 청년의 태도에서 주님께서 보여주신 깨달음이 있습니다.

 

주님, 지금 어려움을 당한 동역자이자 인생의 동료인 한 형제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주님의 뜻과 인도하심을 깨닫고 따를 수 있게 해주세요.

하나님을 잊어버린 혼돈의 세상 속에서 당신을 다시 찾아 삶의 목표와 사명을 깨닫고 변하여 말씀으로 삶의 지표를 삼아 주셔서 당신의 동역자의 삶을 살게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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