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로우 클릭으로의 초대 / 강현 집사 <레익뷰 언약교회>

by 바울 posted Jul 2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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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 집사 / 레잌뷰언약교회>


"와우!! 이건 정말 예술적이네요. 이런 롤을 이전에 한번도 본적이 없어요" 크리스틴은 감탄사를 연발하며 입을 다물줄을 몰랐다.

그녀는  내가 보여준 부활롤과 다윗과 골리앗,아마겟돈롤을 보며 상당히 흥분하고 있었다

크리스틴은 윌로우 클릭의  예술가 모임의 리더이다

윌로우 클릭은 시카고에서 가장 교회로, 한번에 출석하는 교인수만 2만명에 이르며

지교회까지 25천명이 넘는 대형교회로 2014년들어 엄청난 부지를 사들여 교회를

크게 확장하고 있고,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교회로 알려져 있으며, 안에  한인교인의   숫자도

약천명에 이르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윌로우 클릭 교회 담임 목사인 BILL목사는 38년간을 계속하여 한교회를 시카고 최대의 다민족 교회로

이끌어온 장본인이기도 하다. 

크리스틴이 이끌고 있는 예술가 모임에는 150여명의 예술인들이 있으며 매달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교회와 관련된  각종 이벤트를 열기도 한다

크리스틴은 첫인상이 얼핏 보기에도 정말 순종형인 여성상을 연상시키며 아주 고운 성품을 지녔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였다. 그녀의 말에 거침없이  성경과 관련된 롤들에 대해 신이나서 떠들어댔다. 

그녀는 갑자기 나를 사진을 찍더니 내가 하는 말을 비디오로 녹화를 했다

" 그리고 아직 모세롤은 여기 안보여 드렸는데요.  2014년부터 정식으로 메뉴에 넣고 전해 나갈 생각이에요.

다음에 오시게 되면 한번 선보여 드리도록 하지요"  그녀에게 그렇게 말했다

크리스틴은 내가 만든 롤들을 맛보면서 조만간에 예술가들의 이벤트가 있는데, 거기서 먹을수 있도록

파티용으로  만들어 다섯판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거기에는 쟁쟁한 예술가들과

꽤나 이름이 있는 가수들, 그리고 담임 목사인 BILL 참여하는  중요한 행사라고 했다

그녀는 함께 남편인 마이크와 함께 롤을 먹으며  두시간 가량 은혜를 나누다가 집으로 돌아갔다

그녀는  이번 파티에 내가 와서 롤들에 대해 설명도 해주고 함께 은혜 나눠줄것을 요청했으나

그때에는 내가 가게에 일이 있어 갈수가 없어 무척 아쉬웠다.

주문한 롤을 제작할때 특별히 부활롤을 6배이상 크게 제작하여 원형의 트레이에 알아볼수 있도록  정성을 드렸다. 

만들고 보니 누가봐도 예수님의 십자가와 어우러져 그럴듯한 성경적인  분위기가 연출 되었다 . 

주문한 롤을  가져간    며칠후   크리스틴은 남편 마이크와 함께 가게를 다시 찾아왔다  그녀의 손엔 예쁜 수선화가 들려져 있었다.

내가 만들어준  롤이  파티에 모든 사람들이 은혜를 받고 먹었다고 했다

특히BILL목사는 부활롤을   보고 눈물이 나와  먹지못했다고 했다

크리스틴은 그후 2개월에 걸쳐 꾸준히 매주 가게를 찾아왔는데, 하루는 1222 크리스마스

주일에  마태복음 2장을 주제로 예술가들이 이벤트가 있으니   부활롤과 다른 롤들을 들고 와서  부활롤을

만든 계기와  내가 하고 있는  사역에 대해  대해 간증을 해달고 요청해 왔다

"여부가 있겠습니까~  가겠습니다. 가고말고요.  예수님의 복음과 관련해 초대해 주셨는데 안간다면

말이 안돼죠 기꺼이 가겠습니다"    단호히 그녀에게 약속했다

이후 윌로우 클릭 교회 예술가들 몇명이 가게를 찾아 왔고 그들과 계속하여  함께 부활롤등을

만들어 은혜를 나누었다.  예술가들이라  그런지, 감탄하는 정도가 보통 사람들과 차이가 있었다

그져 주님이 감동을 주신 그대로 부활롤을 만들었는데 그들이 보기에는 정말 예술적으로 봐주었다.

  사실 윌로우 클릭내 예술가들에 대한 간증 의뢰도 그렇고 기독교방송 간증등이 계속 이어지는것을 보며,

주님의  인도하심에 다시한번 감탄했다

"주님!  그런데요  처음부터  너무 분들에게  간증을 하라고 시키시는건 아닌가요?"  주님의 기도응답과  

이제껏 윌로우 클릭에서 외부 평신도에게 한적이 없는 간증을  하게 된것은 전적으로 주님의 인도하심이며

뜻이라는걸   확신하면서도 너무도 뜻밖의 결과에 상당한 떨림과  이제껏 느끼지 못했던  약간의 두려운 마음도 일었다.

2013 1222일은 눈보라가 상당히 몰아치는 날이었다.

부활롤을 평소보다 6배이상 크게 제작하고  다섯판을 정성을 들여 만들어 윌로우 클릭 교회를

예정된 시간보다 1시간 일찍 찾아갔다.  윌로우 클릭 교회는 예전에 한번 와번적은 있었지만,

다시 와보니  정말  이벤트가 열리는 곳은  테이블을 파티 분위기로 만들고 이벤트 영상,

그리고 음식을 준비하느라  수십명의 관계자들로 북적였다.  대형교회이다보니  관련  임원들이 

적절히 분주하게 척척   준비하고 있는듯한 인상을 주었다.  기다리면서  약간 상기된 마음이 울렁거렸다.

이윽고 연말 파티가 시작되고 크리스틴이 마이크를 잡고 모인 교인들과 관련자들에게 환영 인사를했다.

무래도 짜여진 스케쥴이 이미 있어서 그녀는 나를 행사 시작하자마자 먼저 소개를 했다. 

감사를 표하고 나가 모인 에술가를 앞에서 만들어 부활롤과 아마겟돈 그리고 다윗과 골리앗등을 설명해 나갔다.

그리고 지난 수년간 내가 식당을 복음의 텃밭으로 사용해 경위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은혜를 간증해 나갔다. 그리고 스시를 통해서 복음을 전하고 있으며, 우린 우리가 가진 환경과

달란트를 주님을 위해 사용해 나가야 한다는 점을 그들에게 간증하며 그들 또한 주님으로부터 받은

예술적인 달란트를 복음을 위해 사용할것을 당부했다

그들의 훌룡한 에술적인 작품을 단지 연말 행사로 그치지 말고 매일같이 잃어버린 영혼들을

위해 그림을 통하여 복음이 전파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증이 끝난후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자리를 찾아왔다.

대부분의 분들의 질문이 내가 만들어온 스시를 물어보기 보다는 어떻게 해서 그렇게 식당을 송두리째

주님께 맡기게 되었는지?  언제부터 확실히 거듭났는지 등에 관해 물어 왔다.

주저하지 않고 물어볼때마다 내안에서 역사하시는 성령의 이끌림에 의해 지금까지

하루도 걸르지 않고 매일 복음을 전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하고 그들 또한 성령의 감동으로

예술적인 재능을 전해 나가 줄것을 당부했다

행사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길에 크리스틴으로부터 문자 메세지가 왔다

그녀는 많은 분들에게 도전과 용기를 줘서 고맙다는말을  잊지 않고 나에게 전했다

주님께 나같이 부족한 사람을 사용하셔서  역량있는 대형교회의 성도들에게 주님이 주신 감동

그대로를 전하게 주심에 다시한번 깊이 감사드렸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저를 도구로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저를 사용하시는 어디든지

가서  주님이 원하시는 뜻을 그대로 전하겠습니다!!"

<강현 집사/레익뷰 언약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