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하지 말고 나가자!

by skyvoice posted Aug 0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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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정상을 오를 때.jpg

<이형용 집사 / 베들레헴 교회>

<오늘의 말씀> 인생 방향을 바꾼 나의 사명 (사도행전 22:12~21)

<말씀 요약>

모든 유대인들에게 존경받는 아나니아가 사울에게 와서 하나님이 너를 택하였고 네가 보고 들은 것에 증인이 되리라고 말합니다. 이제는 주저 말고 주의 이름을 부르고 세례를 받고 죄를 씻으라 권면하였습니다.

바울은 예루살렘 성전에서 기도 중에 주께서 속히 예루살렘에서 나가라 하십니다. 떠나서 멀리 이방인에게로 보내리라 하십니다.

 

<내게 주신 말씀과 묵상>

이제는 왜 주저하느냐 일어나 주의 이름을 불러 세례를 받고 너의 죄를 씻으라 하더라.” (16)

“And now why tarriest thou? Arise and be baptized, and wash away thy sins, calling on the name of the Lord.” (KJV)

이제 네가 왜 주저하느냐? 주의 이름을 부르며 일어나 침례를 받고 네 죄들을 씻어 버리라, 하더라.” (한글 킹제임스)

·         tarry: 체제하다, 묵다, 시간이 걸리다, 늦어지다, 주저하다,

 

나는 날마다 주의 이름을 부르고 일어나야 합니다. 나의 세례나 침례는 묵상 중에 주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혹시라도 나의 삶속에서 내가 저지른 과오나 죄가 있나 살펴보고 또한 나의 마음의 상태를 고백하고 주님께 의지하고 맡기는 삶을 시작합니다.

주님을 찾는 일과 주님께 관심을 갖는 일, 주님과 동행하는 일, 성령 충만한 삶에 나를 주저하게 만들지 않을 것입니다. 나 자신에 안주하는 삶에 체제하지 않을 것입니다. 주님께서 나에게 현재의 삶에 머무르지 말라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주저하지 말고 즉시 주님을 따르는 삶을 묵상합니다.

 

<구체적인 적용>

이번 목요일에 어른19명이 운드라스로 선교를 떠납니다. 교회적으로는 youth group과 부모님들 65명이 화요일에 멕시코로 먼저 떠납니다.

올해는 공동체가 단기선교로 풍성합니다. 매년 새롭게 선교 지를 향하여 공동체와 함께 참여함으로서 300명의 선교사를 후원하는 공동체 비전을 나누게 됩니다.

주님께서 이 공동체의 주신 비전을 묵상합니다.

300명의 일꾼이 3000명의 교회를 이루어 300명의 선교사를 후원하는 3.3.3 비전을 품고 땅 끝까지 복음을 증거함으로써 주님 오시는 길을 예비하는 일에 헌신하는 교회!

300명의 일꾼 중에 내가 포함돼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저에게 이 비전은 어떤 의미인가를 생각해 봅니다. 나는 그 일꾼 중에 하나로서 어떠한 순종과 희생을 감당할 것인가? 이것은 제자로 살며, 제자를 삼는 길입니다.

나는 시카고에 살고 있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났고, 그 후 성령님께서 인도하시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말씀에 순종하게 되었고, 예수님을 전하는 일에 열정과 적극적인 관심과 행동으로 나의 삶의 우선순위로 헌신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와 능력을 통해 나의 하는 일이 촉발됩니다. 이것은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운동이라 이해하고 있습니다.

믿음은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나는 이일로 시카고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시카고에 그리스도의 깃발이 세워지고 많은 그리스도의 공동체가 흥왕하는 것을 꿈에 그리고 있습니다. 교회마다 복음이 선포되고 회개가 일어나며 가정이 회복되고 삶에서 주님의 간증이 쏟아지는 것을 보고 싶습니다. 열정적인 믿음을 갖고 강한 믿음과 일치하는 공통의 비전을 공유할 때 세상은 변합니다.

나는 전염성이 높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나로 인해 주변이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변화되는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나는 복음 그 자체와 사랑에 빠져 있습니다. 내가 성령 충만함으로 그리스도에게 속해있으면 틀림없이 나의 주변은 나로 인해 그리스도로 물들여 질 것을 확신합니다.

내가 맺는 관계를 통해 그리스도께서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복음이 전파되는 주님의 방법입니다. 이를 위해 헌신된 공동체는 변화되고 놀랍게 성장하게 됩니다.

나는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고 있지만 세상 속에 발을 담그고 있습니다. 나는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다 하여 그들과 단절할 이유가 없습니다. 오히려 나는 끊임없이 세상 속으로 다가가 그들에게 손을 내밀어야 합니다.

나는 그들과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고 싶습니다. 그들에게 나의 열정, 나의 변화된 삶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그들에게 도전이 되어 그들도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하고 싶습니다. 이것은 사랑을 통해 주님을 전하는 주님께서 주신 지혜의 방법입니다.

따지고 보면 M집사님이 H 집사를 L집사를 3단계를 거쳐 이 공동체에 소개했습니다. 그런데 L집사 남편에게서 회심이 일어났습니다. 그로부터 3년 동안 L 집사 부부를 통해 6가정이 공동체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들에게서 새로운 가정이 공동체에 소개 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세대를 만드는 예수 운동입니다.

내가 좀 더 희생할 수 있다면 좀 더 부지런하여 이들에게 다가가 손을 더 잡아준다면 그리스도의 사랑은 좀 더 퍼져 나갈 것입니다. 주님께서 나에게 왜 세상으로 나가서 제자 삼는 일에 주저하냐?”고 물으시는 것 같습니다.

두려움이겠지요. 안일함이겠지요. 게으름이겠지요. 내가 혼자라면 두려움이 엄습하고, 나만 돌아보면 편안함에 안주하려하고 나의 힘으로만 하려면 자신감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거짓입니다. 나는 혼자가 아닙니다. 나는 홀로 고군분투하는 돈키호테가 아닙니다.

나의 주변에 동역자들이 있으며 나를 위한 중보기도가 멈추지 않고 나는 공동체의 속의 비전속에 속해 있으며 무엇보다도 성령님께서 나의 삶을 인도하시기 때문에 나는 담대히 나갑니다.

 

<기도>

주님께 고백합니다.

주님, 사도바울과 모든 이에게 존경받는 아나니아의 삶을 묵상했습니다. 주님을 따르는 길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예수의 제자 도를 따라가는 길임을 깨달았습니다.

그것은 내안에 예수님을 모시고 예수님의 길을 따라 가는 길입니다.

공동체 속에서 행하시는 주님의 사역이 지체들의 삶을 통해서 세상에서 나타나는 도전과 확신의 삶이란 것을 알게 해주십니다.

나의 순종과 섬김 그리고 헌신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임을 알게 하십니다.

사랑은 주는 것, 사람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것임을 알게 하십니다.

예수님은 나의 인생을 바꾸어 놓으셨습니다.

나의 삶의 방향과 태도와 모습까지도 새롭게 하셨습니다.

오늘도 지체하지 않는 주님의 제자로서의 삶을 살게 하시고 마음속 하나 가득 충만함으로 당신의 사랑을 채워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