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규만 박사의 가정상담-아내가 원하는 성

by skyvoice posted Aug 0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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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규만 박사/성신여자 대학교 상담학>

 

1. 성관계할 때만 사랑한다고 하지 말고 평소에도 잘해 주고 애정을 표시해 주어라.


여성들은 남편에게 애정과 사랑을 느낄 때 성적으로도 매력을 느끼고 적극 임하게 된다. 남편들은 부부 싸움을 한후 성관계로 아내를 기쁘게 해주면 부부 관계가 좋아질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부부 관계를 시도하게 된다. 그러나 여성들은 정서적으로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남편이 성적으로 접근하게되면,  몸이 성적으로 반응하기가 어려워 남편에게 소극적으로 응하거나 거부하게 된다. 이로인해 남편은 아내에게 거절감을 느끼고 서운하게 생각돼 부부 관계가 악화된다.

 여성들은 남편에게 감정적으로 서운하고 상처받고,마음이 힘들면, 성적인 욕구가 저하되고 몸이 닫히는 현상이 일어난다. 남편은 부부싸움을 한후 아내와의 관계를 정상화한 후 성관계를 시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아내들은 평소 남편들이 애정과 긍정적인 감정을 표현함과 동시에  스킨십등을 하면서 애정 관리를 잘 해 주기를 원한다.

 

2. 남편은 아내의 스트레스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남편은 성관계를 하고 싶은 경우, 아내에게 성적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여성은 스트레스가 많고 신체적으로 피곤하면 성욕이 감소된다. 맞벌이하는 아내들은 직장일로 일들고 집에는 가사와 육아일로 신체적, 심리적으로 피곤한 상태이기에 남편이 가사 분담을 통해서 아내를 잘 도와 주어야 성생활이 원만해 진다.

비록 전업 주부라고 해도 가사일을 하다보면 심신이 지쳐 있는 경우가 많다. 남편은 아내에게 성관계를 하고 싶다는 싸인을 보내기 전에 아내의 전신 맛사지를 해 주어서 피로를 풀어 주면서 공을 들어야 한다. 신체적인 긴강을 풀어주면 아내들도 남편의 배려하는 마음을 알기에 성적으로도 편안하게 적극적으로 임한다.

 

3. 성관계시에 너무 서두르지 마라

 

우리나라 남성의 성행동을 보면 대체로 성관계를 시도하면 즉시 성기 삽입을 시도하는데 여성들은 성기 삽입을 너무 서두르면 여성은 신체적으로 준비가 되지 않았기에 성기 부분에서 통증을 느낄 수 있고,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여성들은 차기에 성관계 시에 성적인 통증을 예상하면서 원만한 성관계를 가질 수 없다. 남성은 삽입 전에 최소한 10-15분 정도의 충분한 자극을 주어야 한다. 현대 성학에서는 전희 성행동이란 말을 사용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삽입전의 성행동 역시 아주 중요한 성행동이기 때문이다. 즉 남성들이 성기 삽입전의 전희 행동을 해도 좋고 안 해도 좋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여성들은 삽입 전에 남편이 충분히 자극을 해 주길 바란다.

 

4. 신체적인 청결에 신경 써 주어야 한다.  


남성들의 성기는 소변을 보면 귀두부 주위에 잔여 소변이 남아 있어 청결하지 못하고 이러한 상태에서 여성의 성기에 삽입을 하면 여성을 감염 시킬 수도 있다. 성교 전에는 필히 사워를 하거나 최소한 성기를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필자가 부부 상담을 하다보면 아내들은 남편들이 잘 씻지않고 불결한 상태에서 성관계를 시도할 경우에 남편의 기분을 상할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씻는 것을 요구하지 못하면서 속알이를 하는 경우를 많이 목격했다. 신체적인 청결을 포함해서 치아도 깨끗하게 닦고 서로가 기분이 좋은 상태에서 부부 관계를 갖도록 해야 한다.

 

5. 문단속과 안전한 분위기에 신경을 써 주어라.


여성들은 성관계 시에 아이들이 갑자기 들어올까 옆에서 아이들이 자면 혹시나 깨지 않을까 신경을 많이 쓰기에 문단속을 잘 해주어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성관계를 하도록 해 주거나 아이가 주위에 있으면 다른 방에서 성관계를 하는 등의 배려를 해 주어야 한다. 특히 아이가 주위에 있으면 여성은 아이가 깰까봐 아주 신경을 쓰거나, 3 자녀가 있으면 성관계 시에 나는 소리가 자녀에게 들리까봐 아주 긴장한 상태가 되기에 부부가 같이 노력해서 안전한 분위를 조성해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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