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02 06:44

오늘의 묵상-지각

조회 수 5395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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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jpg


학교나 회사에 지각할까, 친구와의 약속에 늦을까 항상 조심조심

하지만 예배시간에는 압박이 그보다 덜하네요

교회에서는 출석부와 수행평가, 인사평가가 눈에 보이지 않으니 

그 두려움이 그리 심하지 않습니다

예배에 늦거나 결석하면 학교나 회사처럼 점수를 깎았으면 좋겠다고 

전도사님께 말했더니 웃기만 하십니다

지각을 하는 저의 가장 큰 원인은 오랜 노하우로 늦어도 신속히 준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습관처럼 자리 잡은 지각은 신뢰를 잃고 점점 약속을 어기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스스로 결심을 단단히 하고 많은 다짐과 약속을 자신과 했었는데 

지금은 그런 것도 없어졌습니다

저는 어쩌면 지각을 즐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5분을 늦으나 30분을 늦으나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미리 나와 준비하지 못하고 바쁘게 드리는 예배는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하루빨리 심각성을 깨닫고 

이전에 즐기던 지각 노하우와 돈독했던 게으름을 과감히 버리고 

미리 나와 앞서가는 예배가 되도록 

부지런해져야겠습니다.

 

  • ?
    관리자 2014.08.02 06:49
    저도 지각을 많이 하는 편인데요
    오늘의 묵상을 하면서 반성을 합니다 앞으론 미리 미리 준비하여 지각을 안하도록,
    말씀 받을 준비가 된 마음으로 예배에 임하여 정성으로 드려야 겠습니다
    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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