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영목사(하늘소리문화원장)
꽃씨 속에 숨어 있는
꽃을 보려면
고요히 눈이 녹기를 기다려라
꽃씨 속에 숨어 있는
잎을 보려면
흙의 가슴이 따듯해지기를 기다려라
꽃씨 속에 숨어 있는
어머니를 만나려면
들에 나가 먼저 봄이 되어라
꽃씨 속에 숨어 있는
꽃을 보려면
평생 버리지 않았던 칼을 버려라
-정호승,'너를 사랑해서 미안하다' 시선집 중에서-
굿모닝~!!!!
세상은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마치 빙산처럼 감추어진 부분이 훨씬 깊고 큽니다.
단순한 사람은 눈에 보이는 것만을 보고 전부 다 봤다고 착각합니다.
감성이 있는 사람은 보이는 것 속에 숨어 있는 그들의 몸짓을 읽습니다.
그들의 과거를 읽습니다. 그들의 미래를 읽습니다. 그것에서 흐르는 음률을 듣습니다.
똑같은 현상을 보고도 현미경처럼 세밀하고 망원경처럼 확대합니다.
그러려면 사람을 미워했던 칼을 버리고 사랑의 눈을 심어야 합니다.
세상을 담아버린 바다를 품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