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학생 선교회의 고 김준곤 목사님의 생애입니다. 어린 시절에 불꽃놀이를 하다 두 동생이 심한 화상을 입고 죽는 것을 목격하였고 얼마 후 또 다른 동생이 벌목현장에서 나무에 치여
죽었습니다. 그리고 6.25 사변때는 가족들이
공산당에게 학살당했습니다. 자신은 23번이나 체포당하여
인민재판을 받았기에 그 분은 구사일생이 아니라 백사일생이라 술회합니다. 몇 년 전에는 고등학교 교감이었던
동생이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고 16년 전에는 딸이 위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또 동생 내외가 함께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그 아픈 심정을 그의
책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정직하게 고백하면 나는 하나님의 얼굴로는 웃고 다른 얼굴로는 울고 있다. 그러나 그 고통의 대가는 “딸의 죽음 이후 마음이 가난해 졌고, 욕심이 없어졌어요.” 가난한 자의 복이었습니다. <생명의 샘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