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587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마음청소.jpg

<이형용 집사 / 베들레헴교회>

<오늘의 말씀> 오직 하나님만이 모든 것의 답입니다 (하박국 3:1~10)

<말씀 요약>

선지자 하박국의 기도문입니다.

하나님은 데만에서 오시며 바란 산에서 부터 나오십니다. 영광이 하늘을 덮었고 찬송이 가득합니다. 광명과 권능이 그 속에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말을 타시고 구원의 병거를 모시오니 산천초목이 흔들리고 손을 높이 들었나이다.

 

<내게 주신 말씀과 묵상> (4)

그의 광명이 햇빛 같고 광선이 그의 손에서 나오니 그의 권능이 그 속에 감추어 졌도다.” (개역개정)

“His splendor was like the sunrise; rays flashed from his hand, where his power was hidden.” (NASB)

그분의 광채는 빛과 같고 뿔들이 그분의 손에서 나와 그분께 있나니 거기에 그분의 권능이 감추어져 있도다.” (한글KJV)

“And his brightness was as the light; he had horns coming out of his hand: and there was the hiding of his power.” (KJV)

 

하나님의 권능은 무엇인가?

땅을 측량하시고 바라보시고 민족들을 쪼개고 몰아내시며 산들은 흩어지고 엎드려지며 그분의 길을 예비하신다.” (6)

영존하는 길을 행하는 그의 권능을 묵상합니다. 그분의 권능은 능력의 원천입니다.

 

<구체적인 적용>

하나님의 성품을 닮은 나.  

내 안에 하나님의 능력과 권능을 행하려는 힘이 존재함을 느낍니다. 사랑의 실천력입니다. 또한 내안에 이것을 방해하려는 능력(?) 또한 존재합니다. 나의 길을 가려는 자기중심적인 마음. 선악과를 따먹은 죄성입니다.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나서야 내 마음속에 존재하는 두 세력의 힘을 알게 되었고, 나의 자아는 이 두 힘의 각축장이란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말로는 경건의 삶을 외치지만, 나의 실지 삶에는 그렇지 못합니다. 이것을 깨닫게 하는 것은 하나님의 성품입니다. 끊임없이 싸우는 내안에서의 영적전투.

하지만 나는 승리의 길로 굳혀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믿는 마음이 대세이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을 생각하면 먼저 주님의 십자가가 떠오릅니다. 주님께서 지고 올라가신 십자가의 길이 선명하게 그려집니다.

하나님의 광채의 빛과 권능의 손에 들려진 뿔 나팔의 소리에 나는 사그라질 수밖에 없는 존재이지만 주님의 십자가가 있기에 지금 이렇게 살아있게 되었습니다.

신약의 하나님이 없었다면 나는 어떻게 되었을까? 하나님은 사랑이시며 하나님의 사랑을 간직하며 살고 싶습니다. 그분의 사랑을 표현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운드라스 단기선교를 갔다 온 지 1주일이 다 되갑니다. 가슴속에 사랑을 품고 왔지만 아직도 멍한 육체의 피로가 생활에 남아있습니다. 아직 공동체에서 앞으로 단기선교에 대한 방향에 대해 구체적인 지침을 내리지 않았지만 저는 내년에도 그곳에 가려는 마음을 세우고 있습니다.

가장 시급한 것이 스페니쉬입니다. 이번 단기선교에서 가장 아쉬웠던 점이 바로 언어문제였습니다. 그 나라 말을 습득하는 것은 선교의 기본 골자입니다. 언어는 꾸준한 인내와 관심에서 가능합니다. 선교와 같은 맥락을 갖고 있습니다.

기회가 되면 내년에 온 가족이 운두라스에 다녀오는 것도 좋다는 생각입니다. 뉴욕에 있는 애들한테 스페니쉬를 배우라고 언질을 놓았습니다. 저 또한 동네 학교에 등록을 해서 스페니쉬를 배울 예정이랍니다.

이번 주말에는 공동체 수련회가 있습니다. 이번 수련회는 한국에서 이필찬 교수가 오셔서 요한 계시록에 대한 특강을 하십니다. 벌써 공동체에서는 그분의 저서 “요한 계시록, 어떻게 읽을 것인가”를 주문 배포해서 모두들 읽고 있습니다. 이 책이 어려운 이유는 수많은 성경구절의 인용이 있기 때문입니다. 신구약 전체를 꿰뚫는 성경지식이 없으면 이해하기기 쉽지 않습니다.

저는 간신히 한번 읽었는데 이번 주까지 한 번 더 읽고, 요한 계시록도 몇 번 더 읽어서 이번 특강에 대비해야 갰습니다. 한국에서 요한 계시록에 대한 가장 권위자이신 이필찬 교수, 그분의 스승이신 리차드 보캄( Richard Bauckham) 교수 또한 세계에서 요한 계시록에 대한 가장 권위 있는 분이십니다. 이번 요한 계시록 특강의 기회는 선교에 한발을 내딛은 베들레헴 공동체에 주신 주님의 특별한 선물이신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책을 통해서 천년왕국에 대한 무 천년, 후 천년, 전 천년, 혹은 역사적 전 천년설등 천년왕국에 대한 견해와 가설에 대해 선입관을 완전히 새로 하였습니다. 교회가 어떻게 드러나고 있는지,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어떻게 취급하고 계신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요한계시록을 대하는 새로운 자세를 갖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알아가고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은 이렇듯 나의 생애에서 다양하게 드러납니다. 하나님께서는 공동체를 통해서 나의 삶을 역동적으로 그리고 창조적으로 이끌고 계십니다. 가정과 일터에서 함께 하시고 공동체 사역을 통해서 일하시는 그분의 모습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사람을 통해서 관계 속에서 일하신다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는 사람들 속에 차이는 내 안과 내 밖에 계신 하나님의 존재의 위치입니다. 내 안에 계셔서 나의 자아를 누르고 왕 노릇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권능과 영광과 능력이 빛과 소리로서 나의 행동에서 나타납니다. 나의 현재의 하나님의 모습이십니다.

내 안에 하나님의 성품은 있지만 전혀 하나님의 권능과 능력을 발휘할 수 없었던 빈자리의 하나님은 무능하고 무기력하며 무가치한 존재입니다. 나의 과거의 하나님 이였습니다.

 오늘 아침 또 주님에 대한 나의 고백을 합니다. 이런 나의 매일의 외침이 나의 주인이시며 내 안에 왕노릇하시는 분이 주님이심을 확인하는 믿음입니다. 변하지 않는 것은 오직 주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기도>

감사합니다. 주님.

주님의 권능의 손으로 붙잡고 계심을 감사드립니다.

느끼게 하시고 믿음으로 붙잡고 계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나 또한 주님을 굳건히 붙들고 있습니다.

폭풍과 풍랑 속에서 주님과 나 사이에 매인 생명 줄이 연결돼 있어서 두려움과 걱정 근심이 없습니다. 오히려 고난을 극복하고 시련을 뛰어넘는 용기와 힘을 주셔서 나뿐만 아니라 주변의 사람들을 도울 수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능력과 권능을 나를 통해 나타내심을 감사드립니다. 나의 삶이 당신의 영광을 나타내는 기회와 사건이 되게 해 주세요.

내가 사는 곳을 측량하시고 바라보시고 세상을 쪼개고 몰아내시며 흩어지고 엎드려지게 하셔서 나를 통해 당신의 길을 예비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감사기도 드립니다.

아멘


  1. No Image 23Jul
    by skyvoice
    2013/07/23 by skyvoice
    Views 2208 

    신앙의모멘텀

  2. No Image 25Jul
    by skyvoice
    2013/07/25 by skyvoice
    Views 2003 

    서원은 마음을 깎는 일

  3. No Image 27Jul
    by skyvoice
    2013/07/27 by skyvoice
    Views 1843 

    성령은 확실한 분

  4. No Image 29Jul
    by skyvoice
    2013/07/29 by skyvoice
    Views 1553 

    멈출 수 없는 복음의 능력과 확장

  5. No Image 29Jul
    by skyvoice
    2013/07/29 by skyvoice
    Views 2356 

    유두고는 형제

  6. No Image 01Aug
    by skyvoice
    2013/08/01 by skyvoice
    Views 10034 

    포기와 결단의 삶

  7. No Image 03Aug
    by skyvoice
    2013/08/03 by skyvoice
    Views 1565 

    그날을 채우는 인내

  8. No Image 05Aug
    by skyvoice
    2013/08/05 by skyvoice
    Views 1788 

    지체하지 말고 나가자!

  9. No Image 06Aug
    by skyvoice
    2013/08/06 by skyvoice
    Views 3360 

    천국시민권 선서

  10. No Image 20Aug
    by skyvoice
    2013/08/20 by skyvoice
    Views 1516 

    어둠에서 빛으로

  11. No Image 20Aug
    by skyvoice
    2013/08/20 by skyvoice
    Views 2183 

    주님의 기운을 내다

  12. No Image 26Aug
    by skyvoice
    2013/08/26 by skyvoice
    Views 1502 

    믿음으로 사는 의인

  13. 내 안에 있는 왕의 권능

  14. No Image 30Aug
    by skyvoice
    2013/08/30 by skyvoice
    Views 1656 

    다시 주님께 동의!

  15. No Image 31Aug
    by skyvoice
    2013/08/31 by skyvoice
    Views 2299 

    용서와 사과

  16. No Image 04Sep
    by skyvoice
    2013/09/04 by skyvoice
    Views 1489 

    계시록은 나의 믿음의 종결부!

  17. No Image 05Sep
    by skyvoice
    2013/09/05 by skyvoice
    Views 1235 

    주 안에서 동행하는 삶

  18. No Image 07Sep
    by skyvoice
    2013/09/07 by skyvoice
    Views 1477 

    요한계시록 만세!

  19. No Image 11Sep
    by skyvoice
    2013/09/11 by skyvoice
    Views 1495 

    되풀이 없는 전진!

  20. No Image 16Sep
    by skyvoice
    2013/09/16 by skyvoice
    Views 3134 

    300등의 공동체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Next
/ 11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