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98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PT.jpg

 

<앤젤라김 / 유학-교육컨설턴트>

 

필자의 친구 중에 장애로 태어난 자녀를 둔 사람이 있는데 근육 무력증이 있는 그 아이가 더 잘 활동하며 운동할 수 있도록 물리치료사가 여러가지 테크닉으로 테라피를 하는 것을 보고 물리치료사가 참 의미있고 보람된 직업이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대학의 랭킹을 매년 리포트하는 것으로 유명한 US News and World Report에서는 물리치료사를 가장 좋은 직업 100중에 7위에 올려놓고 있다. 좋은 직업의 기준이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취업의 기회가 우선 많아야 할 것이고, 수입도 좋아야 할 것이고, 또 안정적이어서 금방 그만 두어야 하는 직업이 아니어야 할 것이고, 직업과 개인 생활을 균형맞출 수 있는 것이어야 할 것이다. 물론 이 모든 것을 만족하는 직업은 없겠지만 말이다.

고령화 인구가 많아짐에 따라 노인들이 더 잘 활동하도록 돕고 또 각종 질병으로 인한 고통을 덜어주는 재활 프로그램은 매우 인기가 있다. Physical Therapist(줄여서 PT라고 부르기도 한다), 즉 물리치료사가 하는 일은 환자, 혹은 고객의 신체 기능을 회복시키고, 기동성을 증대화하고, 통증을 감소시키며 부상이나 병이있는 환자가 신체적 장애가 영구적으로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고 제한하는 일들이다.  병원이나 진료소, 양로원 혹은 개인 오피스에서 환자를 보며 환자는 수술을 마친 조산 아동부터 시작하여, 부상병, 운동 선수, 장애인, 최근에 사고를 당한 사람등 매우 다양하다. 물리치료사는 허리 통증, 골절, 머리 부상, 관절염, 심장병, 뇌성마비 등 장애로 이어지기 쉬운 병이나 조건을 갖은 사람들의 상태가 악화되지 않도록 돕는 일을 한다. 그런 환자의 근력이나 신체 균형감각, 운동신경등을 테스트하고 측정할 뿐 아니라 환자의 재활을 위해서 의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가 등과 서로 자문을 구하며 협력한다. 또한 대기업에서는 물리치료사를 고용해서 직원들이 바람직한 근로 습관을 갖을 수 있도록 코치하게 하기도 한다.

어떤 일을 하는지 보면 예측할 수 있겠지만 물리치료사는 신체적으로 매우 부담이 되는 직업이다. 환자나 고객을 돕기 위해서 오랫동안 서있어야 하기도 하고 쭈그리고 몸을 굽히고 무릎 꿇고, 환자를 들어야 할 수도 있고 또 치료를 위한 무거운 장비를 들어야 할 수도 있는, 즉 몸을 쓰는 일이기 때문이다.. 노동청 통계에 따르면2022년까지 물리치료사의 고용은 36퍼센트가 증가할 추세라고 보고있다. 그것은 73,500개의 새로운 고용을 의미한다. 그리고 2012년에 물리치료사들의 평균 연봉은 79,860불이었다고 한다.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을 좋아하고 활발한 성격을 가진 사람이 물리치료사로서 좋다. 정적인 사람보다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고 대인관계가 좋고 특히 체력적으로 건강하면 더욱 좋을 것이다. 그리고 고객이나 같이 일하는 동료를 가르치고 설명해야 하는 일도 많기 때문에 가르치고 말하는 기술이 있는 것도 플러스이다. 고등학교 때부터 미리 준비하려면 생물학, 화학, 물리학과 같은 과학 과목들을 잘 해두고 각종 스포츠를 해두는 것이 좋다. 또한 병원이나 다른 건강 관리 시설등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대학 학부에는 물리치료라는 전공은 없다. 물리치료사가 되고 싶으면 학부 때에는 생물학, 생리학과 같은 것을 전공하며 좋은 성적을 받아두는 것이 유리할 것이다. 학부 때에는 그런 것을 공부하면서 인턴십이나 자원봉사로 경험을 쌓는 것이 좋다. 또한 시간을 내서 CPR 자격증도 받아두면 플러스가 될 것이다.

물리치료사로서 일을 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석사학위(M.P.T)가 필요하고 또 라이센스를 취득해야 한다. 많은 학생들이 물리치료학 박사학위(D.P.T)를 위해 공부하기도 하는데 2017년 이후에 면허 국가 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박사학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박사학위는 대부분 삼년이 걸리고 석사학위는 2년이나 2년 반이 걸린다. 대학원 과정에서는 실질적으로 물리치료라는 직업에 필요한 각종 테라피 기술등을 배울 것이고 임상 훈련에 참여하게 될 것이다. 물리치료사는 오랜 시간 준비해야 하는 직업인만큼 보수와 전망이 좋고 또 매우 보람있는 직업이다.

 

<문의> 엔젤라 유학/교육 컨설팅, <미국 유학 성공 비결> 저자 엔젤라 김, www.angelaconsulting.com, (미국)301-320-9791 (인터넷전화) 070-7883-0770, Email: angelagroup@gmail.com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7 교육칼럼-입학의 10대 이유 <2> file 관리자 2014.12.30 928
106 교육칼럼-입학할 학교 결정하기 file 관리자 2015.03.17 987
105 교육칼럼-자녀를 대학으로 떠나 보내기 file 관리자 2015.04.02 1196
104 교육칼럼-자녀의 대학선택을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 file 관리자 2014.06.19 1021
103 교육칼럼-재정보조 패키지 이해하기 file 관리자 2015.04.16 1052
102 교육칼럼-전공 선택: 로스쿨 file 관리자 2014.08.19 1034
» 교육칼럼-전공 선택: 물리치료학 file 관리자 2014.08.13 989
100 교육칼럼-전공선택 <1> 치과 전공 Dentistry file 관리자 2014.07.02 12897
99 교육칼럼-전공선택:약학 대학 file 관리자 2014.07.30 1741
98 교육칼럼-조건부 입학 : 토플 성적 없이 미국 대학 입학? file 관리자 2014.11.12 997
97 교육칼럼-조건부 입학이란 ? file 관리자 2015.03.26 1021
96 교육칼럼-조기 지원 <1> file 관리자 2014.10.07 1071
95 교육칼럼-조기 지원 <2> file 관리자 2014.10.14 1104
94 교육칼럼-조기 지원 결과 file skyvoice 2013.12.19 1148
93 교육칼럼-조기 지원 발표 file 관리자 2014.12.30 947
92 교육칼럼-중학교 때는 어떻게 대입 준비를 하는가 file 관리자 2014.07.14 1184
91 교육칼럼-지원 학교 결정과 전공 선택 file 관리자 2014.06.25 1139
90 교육칼럼-지원서 작성 최종 점검 file 관리자 2014.11.03 1179
89 교육칼럼-지원서 접수와 후속조치 file 관리자 2014.12.31 929
88 교육칼럼-직업 윤리 file 관리자 2015.05.21 101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