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9.02 07:59

위대한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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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목사 / 하늘소리 문화선교원 원장>

 

사람들은 종종 변덕스럽고 불합리하며 자기중심적이다.

그럼에도 그들을 용서하라.

네가 친절을 베풀면 이기적이거나 무슨 저의가 있을 거라고 탓할지 모른다.

그럼에도 친절하라.

네가 정직하고 솔직하면 사람들이 널 속일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정직하고 솔직하라.

네가 오랫동안 쌓아올린 것을 누군가 하룻밤 새 무너뜨릴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그것을 쌓아라.

네가 평온과 행복을 얻으면 그들은 시샘할지 모른다.

그럼에도 행복하라.

네가 오늘 한 선행을 사람들은 내일 잊어버릴 것이다.

그럼에도 선을 행하라.

네가 가진 최고의 것을 세상에 줘도 충분하지 않다고 할 것이다.

그럼에도 네 최고의 것을 세상에 주어라.

 

-켄트 M. 키스

 

굿모닝~!!!!

'한 우물만 파라'는 옛말이 있습니다. 한 분야에 전문가가 되라는 말이지요.

그러나 현대는 한 우물만 파서는 뛰어날 수 없습니다. 예전의 인재는 해당분야의 전문 지식을 가진 'I'자형 인재였습니다. 그 다음에는 인접 분야까지 잘 아는 'T'자형 인재가 인정받았습니다. 다음에는 지식과 경험의 높낮이를 갖춘 '+'자형 인재가 각광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상하좌우와 앞뒤, 근본을 종합적으로 아우르는 '입체형 인재'가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관점을 하나로 모으는 절정에 있는 것이 바로 '지혜형 인간'입니다. 지혜형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조건은 무엇일까. 그것은 '머리' '가슴'을 유연하게 연결하는 '창의력'입니다.

'창의' '창조'와는 다른 의미입니다. 창조가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것이라면, 창의는 유.무형의 한계조차 뛰어넘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는 힘을 말합니다. 우리 인간은 여러 개의 창을 통해 세상을 보며 그 안에서 자신의 세계를 완성합니다.시인이나 철학자, 구도자처럼 창가를 생각의 정원으로 만들고, 그 생각의 밀도가 어떻게 변하는지 느껴봐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마음의 질량이 어떤 저울을 통해 시적 에스프리-자유로운 정신-로 승화되는지를 지켜봐야 합니다.

창의력은 이처럼, 창가에 앉아 그 느낌의 실체를 확인하고 체득하는 힘입니다. (고두현의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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