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편지-소중한 인연으로 남을 수 있기에

by 이태영 posted Aug 1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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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풍경.png
이태영목사 (하늘소리 문화원장)


누군가와 함께라면 갈 길이 아무리
멀어도 갈 수 있습니다  눈이 오고
바람 불고 날이 어두워도 갈 수
있습니다

바람 부는 들판도 지날 수 있고
위험한 강도 건널 수 있으며  높은
산도 넘을 수 있습니다

누군가와 함께라면 갈 수 있습니다
나 혼자가 아니고 누군가와 함께라면
손 내밀어 건져 주고  몸으로
막아 주고 

마음으로 사랑하면 나의 갈 길
끝까지 잘 갈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은
혼자 살기에는 너무나 힘든 곳입니다

단 한 사람이라도 사랑해야 합니다
단 한 사람의 손이라도 잡아야
합니다 단 한 사람이라도 믿어야
하며 단 한사람에게라도  나의 모든
것을 보여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동행의 기쁨이 있습니다 동행의
위로가 있습니다 그리고 결국 우리는
누군가의 동행에 감사하면서
눈을 감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험난한 인생 길 누군가와
손잡고 걸어갑시다 우리의 위험한 날
들도 서로 손잡고 건너갑시다 

손을 잡으면 마음까지 따뜻해집니다

-월간 <좋은 생각> 중에서-

 

굿모닝~!!!!!!

천지를 만드신 창조주의 관심은 어디 있을까요?

제가 읽어 본 성경은 '사람'이었습니다.

어떤 분은 동물을 너무 사랑해서 막대한 유산을 동물에게 남겨준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분은 자연을 너무 사랑해서 자연 속에 파묻혀 사는 분도 있습니다.

사람과 부딪혀 살다보면 깊은 상처를 입기도 합니다. 배신도 겪고 해코지도 당합니다.

그래서 세속을 멀리하고 산으로 들어간 분들도 있습니다. 사람은 원래 미숙합니다.

어떤 동물은 낳자마자 바로 일어서서 걷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제대로 걷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얼마나 미숙합니까? 몸이 성숙해 져서 성인이 되어도 생각하는 것은 철부지에 불과

합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시험 보는데도 따라온 엄마들도 있답니다.

이렇게 미숙하다보니 잘한다고 한 것이 실수투성이요, 사랑한다고 한 것이 오히려 상처를 입힙니다.

칠, 팔십을 넘어 철들만 하면 그때는 관 속에 들어갈 때가 된 거랍니다.

하나님도 사람을 그렇게 사랑하셨건만 돌아 온 것은 온통 배신 뿐 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또 사람을

사랑하십니다. 그야말로 지독한 사랑입니다.

제가 그림을 그리는 주제는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사람을 사랑하셨기에 사람의 얼굴에 나타난 희로애락을 표현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 중에서 마음이 맞아서 동행의 기쁨을 나눌 수 있다면 이보다 더 큰 즐거움이 어디 있겠습니까?

사람에게 상처를 입었다 해도, 휘청거릴 정도로 물질의 손해를 보았다 해도 그래도 사랑할 대상은

사람이어야 합니다.

내 곁에 있는 사람들, 내가 사랑할 대상입니다.

내 곁에 있어줘서 너무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