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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젤라김 / 교육-유학컨설턴트>

 

한국의 부모님들이 자녀들이 되길 희망하는 직업으로서 의사변호사박사 등을 꼽았던 시기가 있었다지금은 세대가 많이 변해서 자녀가 연예인이 되게 하기 위해 온갖 로비활동 뿐 아니라 엄청난 돈을 쓰고 있는 부모들이 있다는 뉴스를 접하고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그러나 의사변호사는 아직 여러 가지 면에서 선호도가 높은 직업이다오늘은 변호사가 되기를 원하는 학생이 어떻게 준비를 할 수 있는 지에 대하여 칼럼을 써보기로 한다.

정의에 대하여 특별한 열정이 있어서 억울한 일을 당한 사람에 대해 울분하고 돕고 싶어하고 윤리정신이 특별히 강하다면 변호사가 어울리는 직업일 수 있다. lawyer”하면 법정에서 억울한 일을 당한 피고인을 변호해 주는 변호사만을 떠올리는 분들이 대부분이겠지만 lawyer는 하는 일의 범위가 훨씬 크고 복잡하다

우선 개인 변호사 (private practice lawyer)가 있다이 분들이 우리가 무슨 일이 있을 때 한인 주소록을 뒤지면 나오는 분들로서 로펌에 속해서 일을 하거나 개인 비지니스로 하는 경우이다보통은 로펌에서 시작해서 경험과 인맥이 쌓이고 독립하는 변호사들이 많다

둘째로 정부 변호사가 있다빈곤층의 사람들을 위해 변호해 주는 국정 변호사가 그 중 하나이다정부 변호사들은 지방 검사검찰청사법부등의 정부 기관을 위해서 일한다

그리고 개인 기업의 법률 자문 역할을 하는 고문 변호사를 in-house lawyer라고 하는데 이들은 로펌에서 일하는 변호사들과는 다르게 그리 과다한 업무량이 부여되는 것이 아니므로 취미생활도 즐기고가족과 시간을 더 보낼 수 있어서 좋다그러나 한 기업에 고용되어 있다는 점때문에 때로는 “보스”를 위해 법대로 따르지 않고 변칙을 해야 하는 유혹을 받아서 윤리적 딜레마에 빠질 수 있다는 약점이 있기도 하다보통은 로펌에서 3, 4년간 경험을 쌓고 in-house lawyer 자리로 옮기는 경우가 많다.

변호사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대가 누구이든 법을 해석하고 적용하고 법률적인 조언을 제공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복잡한 문제를 명확하게 글로 표현하고 정리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또한 법정에서 의뢰인을 위해 변호를 하거나 기소고발을 하는 일을 해야 하므로 언변이 좋아야 하고 분석력추리력이 좋아야 한다또한 책임감과 윤리 의식은 기본일 것이다케이스에 따라서 출장을 가는 일도 잦을 수 있다노동청 통계에 따르면 2011년 변호사의 평균 연소득이 $130,490였는데 매우 고소득인 것 같지만 연구하고 서류를 준비하는 데 매우 오랜 시간을 써야 하는 일이다.

그럼 변호사가 되려는 꿈이 있는 학생들은 고등학교 때부터 어떤 준비를 할 수 있을까우선 고등학교때 성적을 잘 유지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라 하겠다특히 읽고 쓰고 말하는 능력은 변호사의 기본이므로 그런 기술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 한다방과후 활동으로서는 debate 혹은 mock trial team에 들어가는 것이 좋겠다대학 입학을 위해 좋은 경력이 될 뿐만 아니라 그런 활동을 통해 변호사라는 직업이 과연 자신의 적성이나 능력에 부합하는지 알아볼 수 있는 기회도 될 것이다또한 늘 신문을 읽어서 시사와 현 정세를 잘 알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유리하다그리고 법률 사무소나 법원 등에서 자원봉사 혹은 인턴을 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로스쿨을 가기 위해서 pre-law를 학부에서 전공할 필요는 없다. Pre-law라는 전공이 학부에 있는 학교도 많지 않을 뿐더러 pre-law는 전공 이름이라기 보다는 로스쿨에 입학하기 위해 준비를 도와주는 트랙이다법대에 지망하기 위해서 학부에서 흔히 택하는 전공은 영문과정치역사철학경제수학, public speaking등 다양하다. 학부에서도 성적을 잘 받아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공부 외에도 학생회봉사활동클럽활동 등을 활발하게 하는 것이 좋다로스쿨에 지원하려면LSAT(Law School Admission Test)를 보야야 하므로 시험 준비를 해야 하는 것도 기본일 것이다. 일년에 네 번 시행되는 시험인데 가을학기에 지원하는 경우 늦어도 그 전 12월달에는 시험을 보아야 하므로 시간을 안배해서 미리부터 잘 준비해야 할 것이다또한 법대 지원을 위해서 교수의 추천서를 필요로 하므로 교수 한,  두 명과는 특별한 친분을 유지하고 자주 만나서 대화할 필요가 있다추천서를 위해서 뿐 아니고 교수님들로부터 많은 조언을 들을 수도 있고 좋은 커넥션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의엔젤라 유학/교육컨설팅, <미국 유학 성공 비결저자 엔젤라 김www.angelaconsulting.com, (미국)301-320-9791 (인터넷전화) 070-7883-0770, Email: angelagroup@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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