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영 목사 / 하늘소리 문화선교원 원장>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는 일 년에 두 번씩 아무도 없는 곳으로
잠적한다.
'생각 주간(Think
Week)'이라고 불리는 이 기간에 자신만의 휴가를 갖는 것이다.
그가 은둔 휴가를 보내는 곳은 태평양 연안의 미국 서북부 지방에 있는 2층짜리 별장으로, 그는 이곳에서 일주일 동안 오롯이 혼자 지낸다.
하루 2번 음식을 배달하는 관리인 말고는 가족도 출입 금지다.
그리고 바로 여기서 그는 먹고 자는 것 외에는 모든 시간을 전세계
MS 직원들이 보낸 'IT 업계 동향과 진로에 관한 보고서'와 '아이디어 제안서'들을 읽는 데 보낸다.
그리고 세상의 흐름을 뒤바꿀 결정들을 내린다.
넷스케이프가 독점해온 인터넷 브라우저 시장에
MS가 참여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한 '인터넷의 조류'라는 보고서도 1995년의 생각주간에서 탄생했고 MS의
초소형 테블릿 PC와 보안성을 강화한 소프트웨어, 온라인 비디오 게임에
대한 아이디어 역시 이 생각 주간에서 나왔다.
그의 아주 특별한 휴가는
1980년 여름, 할머니의 집에서 사업 전략 자료들을 읽고 정리하면서 착안한 것이다.
지금도 사람들은 그의 은둔 휴가를 '세계에서 가장 멋진 아이디어 창출 방식'이라고 부르고 있다.
-시읽는 CEO 중에서-
굿모닝~!!!!!
사람의 생각은 무한합니다. 수 십년 전 보았던 공상 과학 영화의 장면이 현실이 되어 나타납니다.
있을 법한 이야기는 언제인가 현실이 될 수도 있습니다.
구약의 요셉처럼 꿈을 꾸되 소멸하지 않는 사람은 그 꿈을 이루게 됩니다.
어떤 사람이 생각을 깊이 할 때와 건성으로 할 때와의 차이는 하늘과 땅의 차이만큼 큽니다.
그래서 조용히 모든 것을 떠나서 생각하는 시간은 매우 중요합니다.
예수님도 서른 살에 사역을 시작하면서 첫 번째로 광야에서 40일간 금식 하면서 자기
만의 시간을 가진 것은 의미심장합니다.
사방이 시끄러운 지금이라는 현실 속에서, 자기만의 생각하는 골방이 있는 사람은 어느 날 놀라운 것을 내놓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