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의 운명을
지고, 역사의 능선을 타고,
이 밤도 허우적거리며
가야만 하는 겨레가 있다.
고지가 바로
저긴데 예서 말 수는 없다.
넘어지고 깨어지고라도
한 조각 심장만 남거들랑
부둥켜 안고
가야만 하는 겨레가 있다.
새는 날 핏속에
웃는 모습 다시 한 번 보고 싶다.
--이은상
< 평신도 성경읽기회 www.icbf.co.kr
제공 >
고난의 운명을
지고, 역사의 능선을 타고,
이 밤도 허우적거리며
가야만 하는 겨레가 있다.
고지가 바로
저긴데 예서 말 수는 없다.
넘어지고 깨어지고라도
한 조각 심장만 남거들랑
부둥켜 안고
가야만 하는 겨레가 있다.
새는 날 핏속에
웃는 모습 다시 한 번 보고 싶다.
--이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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