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9.11 14:50

되풀이 없는 전진!

조회 수 149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높은 정상을 오를 때.jpg

<이형용 집사 / 베들레헴교회>

<오늘의 말씀> 아무 열매도 없는 영적 궁핍의 때 (사사기 6:1~10)

<말씀 요약>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 앞에 악을 행하여서 그들은 7년간 미디안의 지배를 받습니다.

그들로 말미암아 궁핍함이 심하자 이스라엘은 여호와께 부르짖습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선지자를 보내십니다.

나는 너희의 여호와이니 두려워 말고 내 목소리를 들으라 하십니다.

 

<내게 주신 말씀과 묵상: ...10>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 너희가 거주하는 아모리 사람의 땅의 신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하였으나 너희가 내 목소리를 듣지 아니 하였느니라 하셨다 하니라

 

오늘 주신 말씀에서 하나님과 이스라엘 관계를 묵상합니다. 여호와를 잊고 죄악을 행하고 그분께 징벌을 받아 고초를 겪고 돌이켜 회개하면 그분께서는 선지자 보내어 여호와의 마음을 전하고 이들은 여호와께 돌아옵니다.

문제는 이런 사이클을 계속 반복한다는 점입니다. 역사는 반복한다지만 신앙은 절대 이래서는 안 됩니다. 믿음 생활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변화 와 성숙입니다. 이것을 나의 인생 그래프로 그려볼 때 완만하던 급하던 상승의 모습이 그려져야 합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옛 것들은 지나갔으니, 보라 모든 것이 새롭게 태어났도다.” (고후 5:17)

 

<구체적인 적용>

베들레헴 공동체에 들어와서 마음을 새롭게 하자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났고 급격한 변화를 받아 새롭게 변화 받고 완전히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도 그 당시의 정황을 머릿속에 그리면 가슴이 뜨거워지고 눈물이 쏟아지는 감격과 감사의 감정을 노출시키지 않을 수 없습니다.

주님의 일방적이고 전적인 은혜였다고 100% 선언합니다. 주님을 만난 후 마음속은 항상 절박함으로 가득 찼었습니다. 주님을 만났긴 한데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좋을지 몰랐습니다. 평생을 세상 즐거움에 빠져 지내느라 말씀, 기도에 대해서 무지에 가까웠기 때문이었습니다.

강단에서 선포되는 말씀이 가슴을 자꾸 쓸어 내리게 하는데 정작 말씀에 대해 너무 모르니 답답함이 앞섰습니다. 이때 시작한 것이 새벽예배였습니다. 차분하게 말씀을 듣고 더듬더듬하게나마 기도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동시에 시작한 것이 큐티 이었는데 이것 역시 어려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성경을 보긴 해야겠는데 평생 성경을 안 읽어 온지라 읽기조차도 쉽지 않았습니다. 습관이 자리 잡지 않아서 시작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시간이 지난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나의 과거의 삶은 마당만 밟은 무늬만 그리스도인이란 말의 의미는 허울 좋은 위로의 얘기입니다. 천국 잔치에 참석할 수 없는 완전히 가짜 그리스도인입니다. 공동체에 기생해서 사는 자신은 그리스도인이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주님께서는 모른다고 할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공동체에 들어와서 서성이고 있을 즈음 신구약 성경통독행사에 참여하게 되었고 이것이 신앙의 기폭제가 되었습니다. 34일간의 지옥(!)훈련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데 하늘이 열리는 것 같은 충만함을 느꼈습니다. 그 이후 일상의 삶의 태도가 완전히 바뀌게 되었습니다. TV 시청은 사라졌고 집안은 경건 모드로 바뀌어서 성경읽기에 매진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신기한 일은 나의 삶의 일부가 되어버린 스쿠버 다이빙을 관두게 되었습니다. 다이빙은 답답하고 지겨운 도시를 떠나 천혜의 자연으로 떠나는 혹성탈출입니다. 전화도 필요 없고 도시의 인간 소음도 없는 자연과의 만남! 고요, 청명, 평온함……. 무중력과 같은 환경에서 지내던 바다 속 취미생활도 주님을 만난 후 그 지독한 관심과 빠져듬의 생각이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골프와 레포츠가 아무리 좋은들 그곳에 생명이 깃들여 있거나 진리를 발견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 비유일 것입니다.

시간이 흐른 지금 스쿠버 여행을 생각한다면 갈수야 있겠지만, 이것은 이미 나의 삶의 매력 포인트에서 사라졌습니다. 매주 주말에 갈 수 있는 호수 다이빙도 마찬가지입니다. 토요일에 전도를 해야 하기 때문에 버릴 것과 포기할 것을 과감히 삶의 우선순위에서 밀어냈습니다. 주님께서 나에게 주신 은혜를 나의 삶의 최우선 순위에 두는 것은 저의 의지입니다. 이런 감사와 감격의 즉각적인 반응이 없었다면 이렇게 빠른 시간에 주님께 빠져들지 못했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제 나는 더욱 주님과 가까운 친교의 삶을 통해 나만의 창조적인 신앙과 믿음의 삶을 창출해야 합니다. 이것은 공동체를 통해 가능하고 공동체에서 이루어 질것입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주님께서 주신 약속이기 때문입니다.

 

귀있는 자는 성령께서 교회들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들을지어다.” (3: 22)

또 내가 새 하늘과 땅을 보니 ,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은 사라지고, 바다도 더 이상 있지 아니하더라” (21:1).

 

주님은 이미 나의 마음과 삶에 와 계십니다. 그렇습니다. 나는 이미 주님의 신부로서 변화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지금의 천년왕국 신부입니다. 나의 현재의 삶은 아직 완전한 것은 아니지만 이미 임한 하나님 나라를 누리는 삶입니다. 나의 부족, 어리석음, 떨림, 불완전한 삶은 주님께서 책임져 주십니다. 나의 삶에서 사탄은 주님의 권세에 갇힌 무기력한 유혹에 불과합니다.

나는 주님께 담대하게 부르짖으며 하나님 나라의 복을 선포하고 누리는 삶을 살아갑니다.

 

<기도>

감사합니다. 주님.

사사기를 통해 이스라엘 민족들의 삶을 배웠습니다.

주님을 올바르게 믿어야 갰다는 깨달음을 주십니다.

신실하신 주님을 따라 저 또한 변치 않는 신실한 그리스도 신부로서의 삶을 살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주님께서 함께 하시는 삶이기에 가능합니다.

나의 삶이 매일의 승리로 이어지고 세상을 이기는 영적전쟁의 승전고가 울려 퍼지는 곳입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용기와 힘 능력과 권세 주셔서 세상을 이기게 하십니다.

주님의 사역을 구체적으로 담당할 수 있게 길을 인도해 주세요.

공동체를 섬기는 일에 온 정성과 힘과 열정을 쏟아 붙게 도와주세요.

주변에 영적전투를 치를 믿음의 동역자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그런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기도와 간구 말씀과 행함을 통해 주님의 나라가 확장되고 이루어지는 공동체와 나의 삶이 되게 해 주세요

오늘도 영적 궁핍을 채워주시고 나가서 싸워 승리하는 삶을 열어 주시는 하늘의 복을 맛보고 누리게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기도 드립니다.

아멘

 


  1. No Image 23Jul
    by skyvoice
    2013/07/23 by skyvoice
    Views 2208 

    신앙의모멘텀

  2. No Image 25Jul
    by skyvoice
    2013/07/25 by skyvoice
    Views 2003 

    서원은 마음을 깎는 일

  3. No Image 27Jul
    by skyvoice
    2013/07/27 by skyvoice
    Views 1843 

    성령은 확실한 분

  4. No Image 29Jul
    by skyvoice
    2013/07/29 by skyvoice
    Views 1553 

    멈출 수 없는 복음의 능력과 확장

  5. No Image 29Jul
    by skyvoice
    2013/07/29 by skyvoice
    Views 2356 

    유두고는 형제

  6. No Image 01Aug
    by skyvoice
    2013/08/01 by skyvoice
    Views 10034 

    포기와 결단의 삶

  7. No Image 03Aug
    by skyvoice
    2013/08/03 by skyvoice
    Views 1565 

    그날을 채우는 인내

  8. No Image 05Aug
    by skyvoice
    2013/08/05 by skyvoice
    Views 1788 

    지체하지 말고 나가자!

  9. No Image 06Aug
    by skyvoice
    2013/08/06 by skyvoice
    Views 3360 

    천국시민권 선서

  10. No Image 20Aug
    by skyvoice
    2013/08/20 by skyvoice
    Views 1516 

    어둠에서 빛으로

  11. No Image 20Aug
    by skyvoice
    2013/08/20 by skyvoice
    Views 2183 

    주님의 기운을 내다

  12. No Image 26Aug
    by skyvoice
    2013/08/26 by skyvoice
    Views 1502 

    믿음으로 사는 의인

  13. 내 안에 있는 왕의 권능

  14. No Image 30Aug
    by skyvoice
    2013/08/30 by skyvoice
    Views 1656 

    다시 주님께 동의!

  15. No Image 31Aug
    by skyvoice
    2013/08/31 by skyvoice
    Views 2299 

    용서와 사과

  16. No Image 04Sep
    by skyvoice
    2013/09/04 by skyvoice
    Views 1489 

    계시록은 나의 믿음의 종결부!

  17. No Image 05Sep
    by skyvoice
    2013/09/05 by skyvoice
    Views 1235 

    주 안에서 동행하는 삶

  18. No Image 07Sep
    by skyvoice
    2013/09/07 by skyvoice
    Views 1477 

    요한계시록 만세!

  19. No Image 11Sep
    by skyvoice
    2013/09/11 by skyvoice
    Views 1495 

    되풀이 없는 전진!

  20. No Image 16Sep
    by skyvoice
    2013/09/16 by skyvoice
    Views 3134 

    300등의 공동체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Next
/ 11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