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을 마음의 별처럼 담아두기 위하여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습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심리과학저널'에 실린 

미국 코네티컷주 페어필드 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사진을 찍으면 그 대상을 기억하는 것이 더 줄어든다고 합니다. 

이 연구팀은 실험참가자들을 박물관에 보내 

전시물 중 특정한 몇 가지를 보게 했는데, 

한 그룹은 사진을 찍고 다른 그룹은 자세히 들여다 보게 했습니다. 

연구 결과는 피사체의 모든 것을 기억하기 위해 사진을 찍지만 

오히려 피사체를 기억하는 능력을 떨어뜨린 것입니다. 

역시 사람의 눈과 마음보다 훌륭한 기억장치는 없는 듯 합니다.

<생명의 샘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