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입니다
가을이 왔습니다
지난 여름, 여름답지 않게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니 여름이 갔음에 조금 서운해 집니다
그래도 가는 계절을, 가는 시간을, 가는 세월을 돌릴 수도 없고, 붙잡을 수도 없으니
오는 가을을, 오는 시간을 맞아야 겠습니다
9월은 추석이 있는 달
올해는 추석이 참 이르죠?
날씨를 보면 옛 우리 조상들의 음력 달력이 맞는 거 같기도 해요
이번 추석 보름달은 '수퍼 보름달', 달과 지구가 가장 가까워 가장 큰 보름달로 보였다고 해요.
달 보고 소원은 빌어 보셨어요?
그래서 이번달 하늘소리 주제는 '소망'이라 정해 봤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창세 전부터 택하여 자녀 삼으셔서 우리를 너무도 잘 아시므로 우리가 뭘 원하는지, 뭘 필요로 하는지를 이미 아시고 계시지만
우리가 하나님께 아뢸 때 더욱 기뻐 하신대요.
미안해 하지 말고, 이 기회에
우리의 소원을, 우리의 소망을 아뢰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