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12 09:53

오늘의 묵상-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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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jpg

 

지난 몇해 사이에 '인문학' 붐이 정말 거세게 일었습니다

도처에서 인문학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누군가는 인문학을 사람과 삶에 던지는 궁금함이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라는 집단으로만 살던 삶에서 개인으로 돌아와 나를 찾는 과정이라고

, 노자에 정통한 최진석교수는 인문학의 정의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인간이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살아온 삶 속에 그리는 무늬를 다루는 것

이라고 말이죠

인간이 그리는 무늬를 궁금해하는 것이 '인문학' 이라는 이 정의가 참 마음에 듭니다

시간의 흐름 속에서 개인이 그리는 무늬

사회가 그리는 무늬

그리고 인류가 그리는 무늬는 

어떤것이 있을까요

그리고 오늘 하루 우리가 그리는 무늬는 또 어떤 것이었는지 궁금합니다

사람이 사람을 위로하기 위해서 엮어가는 

시간이 만드는 무늬를 찾아보는 

오늘이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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