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아무리 크더라도 한 눈에 들어오는 경우가 많지만
강물은 한 눈에 들어오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시작부터 끝까지 그 강물의 흐름을 다 파악할 수 없어서
인디언들은 강을 부분으로 나누어 이름을 지어준다고 하죠.
하나의 강물을 공유하는 유럽의 나라들도 굽이굽이 흘러가는 강물에
서로 다른 이름을 지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물처럼 흘러가는 삶!
그 구비구비마다 우리도 다른 기업과 다른 이름을 지어주곤 하죠.
지금 우리는 강물의 어느 부분을 통과하고 있을까요.
저녁이면 강물이 스스로 빛을 내는 것 처럼 반짝거릴때가 있습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그렇게 반짝이는 순간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처럼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