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는 수많은 신호등과 표지판이 있습니다.
그중에 비보호 좌회전이 있죠:
"당신이 스스로 좌회전을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선택에 대한 모든 책임은 당신이 진다."
자유롭지만 무섭도록 엄격한 표지판입니다.
스무살 이후에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아마도 비보호 좌회전 같은 것이겠죠.
스스로 삶의 방향을 선택하고 언제 어떻게 할것인가도
다 자유롭게 선택하지만
그 책임은 스스로 지는 것.
자유의 가장 중요한 핵심, 또한 어른이 된다는 것의 중요한 핵심은
책임을 진다는 것!
거리에서도 느끼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