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편지-시작은 늘 작은 법이다

by 이태영 posted Oct 0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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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png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그대 아는가?

525km의 장구한 낙동강도

시작은 작은 못이라는 것을.

 

태백 황지 연못에서 시작한 물줄기는

경상북도와 남도를 거쳐 부산 을숙도에서 남해로 유입된다.

멈추지 않고 흐르는 물은

결국 거대한 강물이 되는 것이다.

 

어디 낙동강뿐이겠는가.

세상의 모든 강이 그러할진대,

우리의 삶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만약 당신이 길거리에 나뒹구는 돌멩이를 주어다

매이 30분씩만 닦는다면 10년 후 그 돌멩이는 어찌 변할까?

아마도 그 돌은 보석으로 변해 있을 것이다.

 

시작은 늘 미흡하지만 결과는 늘 아름다운 법이다.

그러니 조급하거나 서두르지 말고

한결같은 마음이 필요한 것이다.

 

결과는 목적이 아니라 목표일뿐이며

과정을 즐기는 자가

삶의 주인공이란 것을 작은 못에서 배워보자.

 

-박동식-

 

굿모닝~!!!!!

집안 정리를 해야지 하면서 미루었던 일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드라이브 웨이의 보수 공사도 해야 되고

정원관리도 해야 됩니다. 책장 정리도 손대야 하고 바닥에 산재된 자료 정리도 해야 합니다. 어디를

손대려고 하면 “아, 어디부터 해야지” 하며 손댈 일들이 하나 둘 떠오릅니다. 그러다 보면 또 미루게

되어서 하루가 지나갑니다. 시작은 작은 것이든 큰 것이든 해나가다 보면 결국은 해낼 수 있는데

미루는 것이 병입니다.

오늘은 모처럼 여유가 있는 날, 오늘만은 미루지 말고 무엇이든 해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