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용의 큐티 나눔-같은 죽음 같지만, 죽음 이후는 다릅니다.

by 관리자 posted Oct 0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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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6일 2014년 

같은 죽음 같지만죽음 이후는 다릅니다

전도서: 3:16~22

 

요약재판하는 곳과 정의를 행하는 곳에도 악이 존재한다.  하지만 의인과 악인은 하나님이 심판하신다또한 하나님께서는 인생의 일에 대해 시험하신다.  사람이 짐승보다 뛰어난 것이 없다.  우리는 다 흙이니 흙으로 돌아간다.  사람은 자기의 몫으로 인생에서 주어진 자기 일에 즐거워 해야 된다.  

 

내게 주신 말씀과 묵상:  재판하는 곳 거기에도 악이 있고 정의를 행하는 곳 거기에도 악이 있도다.  내가 매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의인과 악인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니 이는 모든 소망하는 일과 모든 행사에 때가 있음이라 하였으며 ( 16,17)

 

인생은 선과 악의 싸움터세상은 의인과 악인이 공존하는 삶이다사회의 정의법과 질서는 최소한의 규율이고 주먹이 더 가깝다.  오히려 기득권의 이권과 압력과 로비활동으로 인해 불의가 판을 치는 것이 세상이다.

인생의 무상함흙으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가는 육체를 생각하며 영혼은 하나님께로 올라가는 것을 잊지 말자이 세상 어느 곳에도 가치 기준과 의는 없다하지만 노력을 기울이자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나에게 맡겨주신 소명 옳바른 길과 옳바른 자세 말씀의 영적 나침반으로 오늘도 세상의 물결을 헤치고 나간다.

 

구체적인 적용


-세상의 이단자가 되다-

불과 몇 달 전 라스베가스에서 일어난 어린이 총기사고로 옆에서 지도하던 교관 한명이 총상을 입고 죽은 사건은 자본주의 사회가 어떻다는 것을 보여주는 극한 단면이었다우지 기관단총을 사용하여 실탄 사격연습을 한 어린아이가 하고 그것을 부모가 뒤에서 비디오로 찍고 옆에서 교관이 사격 교육을 시키다가 이 아이가 균형을 잃으면서 총알이 발사되어 바로 옆의 교관이 맞아 사망하였다.  

애는 미성년자이고 이것은 법적으로 허용된 일이다.  해도 너무한 총기 규제에 관한 일이다하지만 속수무책이다미국총기연맹의 힘이 너무 막강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미봉책으로 머무를 것이다.

 

두달전 새로운 비지니스를 하게 되었다.

요즘 내가 다시 시작 하게 된 일은  생명보험업인데 25년전 잠시( 4년간)  이 업계에서 일한 적이 있었다세월이 흘러 다시 공부를 하고 필요한 라이센스를 다시 따고 현장 답사(?)를 해보니 그 전이나 지금이나 달라진게 하나도 없었다놀랄 일이었다.

소위 저축성 혹은 투자성 혹은 이자가 보장되는 index 생명보험이라는 상품이 시중에 인기리에 팔리고 있다.  생명보험 업계는 보험이라는 사망 시에 가족에게 부여되는 보험의 특성에 저축이라는 묘한 인간 심리를 이용해 보험도 되고 저축도 되는 기발한 상품을 만들어 냈다죽으면 보험을 가족들이 받고  안 죽으면 본인이 돈을 모을 수 있다는 것이다생명보험에 쌓이는 돈은 법적으로 SAVING이란 말을 쓸수 없으므로 CASH VALUE 란 용어를 창출하였다.

이것은 기막힌 상품이다!! 여기에 지위학력지적 능력의 고하를 막론하고 안걸려 들 사람은 없다.

그런데 왜 생명보험에만 이 cash value 가 있는지  묻고 싶다이유는 간단하다다른 보험 상품을 이렇게 만들려면 불입금이 무척 비싸서 상품가치가 없기 때문이다.  비지니스를 오래 해왔지만 보험은 정말 내고 싶지 않은 지출이다여기저기 알아보고 보험회사만 건실하다면 가장 저렴한 가격을 내는 것이 현명하게 지출을 줄일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나의 요즘 하는 일은 간단(?) 하다 물불을 안가리고  cash value 를 갖고 있는 가입자를 만나  생명 보험의 원래 목적과 취지를 설명하고 그 원가를 계산하여 가장 저렴한  term life를 소개하고  차액을 은퇴나 기타 저축 목적으로 바른 계획을 세워 제대로 저축하라고 권장하는 일을 한다이를 위해선 보험투자 자격증들이 필요하고 취급하는 회사도 보험회사투자 회사등 다양한 금융회사를 소개해야 한다. cash value 생명보험이 기발한 아이디어 인만큼 내가 하는 일 또한 역발상의 기발한 아이디어 이다하지만 100% 확신할 수 있는 것은 이것은 소비자 한테 좋다는 것이다내 자신 25년전에 term life를 들었고  얼마 안되는 소액의 돈으로 은퇴 구좌를 개설해 집사람과 나는 꾸준히 돈을 mutual fund에 투자 해왔다그동안 비지니스를 하면서 많은 돈을 벌고 또한 잃어 버렸다하지만 매달 이 mutual fund 에 투자되는 소액의 돈을 그동안 잊고 있었는데 결국 이렇게 한 것이 복리 이자로 엄청나게 불어나 현재 나에게 남은 재산 중 큰 힘이 되었다.이제 나는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으로  25년전에 배운 투자 지식을 다시 조명하여 앞으로의 나의 재정관리를 새롭게 하고 있다.

 

God - Family - Business 이것은 나의 삶의 우선순위이다며칠전 집사람의 차를 장만하였다그동안 한차로 집사람과 같이 다녔는데 내가 새로은 비지니스로 나섬에 따라 도저히 차 한대로 부부가 한 동선을 만들수가 없다.  요즘 집사람은 새벽예배갈때 부터 부들부들 떨며 운전을 하며 운전의 홀로서기를 연습하고 있다.  하이웨이를 운전하지 못하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기에 운전에 대한 공포증을 이번 기회에 어느정도 완화 할수 있게 될것이다.

 

사실 내가 새로운 일을 시작할 수 있었던 동기는 집사람이다.  25년전 철없이 이 일을 시작 할때에도 집사람의 권유가 있었다그당시 새로 오픈한지 얼마 안된 가게에서 집사람은 누군가 한테 애기를 듣더니 이 일을 나에게 권했다원래 돈계산에 빠른 사람이라 그당시 애기를 듣고 무슨 감을 잡았나 보다.  그후 나는 열심히 그 일을 하였다하지만 곧 세상 열락에 빠져들기 시작했다일을 빙자해 좋아하던 술을 마실수 있는 기회를 더 얻은 것이었다이렇게 몇년을 지나자 서점 비지니스는 바쁘게 되고 내가 하던 일은 어느덧 썰물 빠지듯 몰락을 하게 되었다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다시 서점으로 돌아왔고 열심히 해서 비지니스를 키우게 되었다.  하나님을 제대로 만나지 못한 나의 인생은 끝없이 반복되는 교훈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계속 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는 법이다자리가 잡히고 부가 쌓이기 시작하던 40대에는 더 큰 인생의 열락을 좋아 하게  되었다비지니스도 여기저기 무리하게 투자하고 거침없이 일을 벌리게 되었다. 50이 넘은 나이에  하나님을 다시 만날 즈음에는 모든 것이 막히고 몰락의 길이 시작될 때였다하나님을 만나 세상의 물질을 내려놓기 까지 4-5년의 훈련기간이 필요했다.

 

그런데 나는 왜 이 시점에서 다시 세상으로 나가고 있는 것일까?

더구나 생명보험업계라는 개천같은 추하고 냄새나는 더러운 곳으로 가게 되었을까?

한가지 분명한 것은 나에게 소신이 있다는 것이다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무슨 보험에 얼마를 내고 있는지 아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거의 무의식적으로 매달 돈을 낸다는 사실만이 현실로 존재한다.  누구를 위해 어떻게 돈이 흘러들어가는지 인식하는 사람이 극히 드물다는 것이다.  보험업계는 이러한 점을 이용해 서민들의 돈을 갈취(?)해 막강한 이윤을 취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맞다면 나는 횟불의 역할을 하는 동시에 생명보험업계에 이단자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나의 하는 일에 두려움은 커녕 거침이 없을 것 같다.

오히려 벌써부터 이일을 즐기고 있다.

 

집사람은 나의 이러한 성향을 잘 알기에 이 일을 하는 것에 대한 우려보다 이 일로 인해 하나님을 멀리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눈치이다하지만내가 주님을 만나 이렇게 변화의 삶을 살게 되었고 오늘 이자리에 서기까지 주님의 도우심이 없다면 어떻게 가능할수 있을까생각을 본다면 나의 과거로의 회기는 이제는 불가능한 일이 되어 버렸다.  이젠 술을 먹지 않을뿐더러 사랑하던 다이빙까지 안하게 되었으니 의지적 원천봉쇄가 되어 버렸다.

하지만  항상 선줄 아는 자기 점검이 매일 필요하다.

의미있고 옳은 일을  실천함에도 유혹이 따르는 법이다.

내안에 오직예수!

세상에 나가 빛의 역할을 감당하기에 충분한 마음가짐과 자세가  내안에 계신 성령하나님의 충만함속에 거하지 못하면 나는 또 실패한 인생을 만들어 갈수 있다.

 

기도


감사합니다주님

언제나 주님만 의지하고 따르는 삶을 살게 해주세요

새로운 길로 인도하시는 주님

두렵고 떨림은 세상이 아니라 내안에 있는 내 자아에게 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께 항복하고 매달리는 의지적 결단으로 내 자아가 길들여지고 복종시킴을 고백합니다.

비로소 성령 하나님께서 온전히 나의 안밖을 인도하시는 삶을 살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도 말씀속에서 나를 인도하시고 세상속으로 하지만 세상안에 속하지 않고 주님안에 속하기만을 고집하시는 진리의 영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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