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3.188.170) 조회 수 254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단순하게 살아라.png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하루 24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져 있지만 너무 많은 과제와 일정이 넘쳐나고, 작은 틈새

시간이라도 발견되면 새로운 계획을 잡다 보니 우리의 삶은 시간 압박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프레젠테이션은 내일모레까지 마쳐야 하고, 이번 여름까지는 어떻게든 몸무게를 8킬로그램은

빼야 하고, 일주일 후면 전시회가 끝난다고 하니, 그전에 무조건 구경을 가야 해.” 일이든 여가든

간에 '꼭 해야 할 것'을 따져 보면 우리는 모두 프로급이지만 '단순하게 살아라.'라는 관점에서

보면 아마추어들이다.

눈앞의 일에 허겁지겁 쫓기는 인생에서 지금 하는 일이 정말 의미가 있는지를 돌아볼 틈은

사실상 없다. 바닥에 물이 흥건하게 떨어져 있으니 걸레를 들고 이를 온종일 닦아 내느라 온몸이

녹초가 되었지만 수도꼭지를 잠가 버리면 그만이라는 생각은 하지 못하는 꼴이다.

시간이라는 우리의 계좌에는 마이너스 통장이라는 개념이 없어서 급할 경우에 초과 인출할 수도

없을 뿐더러 잔고에 여유가 없을 때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시간이 없다면 그것으로 끝나는

문제가 아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귀중한 것들이 적지 않게 희생될 수 있다. 당신의 딸이 등장하는 무대

공연 또는 아들이 처음 참가한 축구 경기에서 첫 골을 넣는 장면을 놓칠 수도 있고, 친구의 생일

파티에 참석 못할 수도 있고, 아니면 무엇인가 마음에 드는 일을 하지 못해 안타까워할 수도 있다.

소위 시간이 없다는 상투적인 관념에 사로잡혀서 정말로 중요한 일을 외면하고 당신의 꿈과 소망

을 일상적인 의무에 묻어 두는 우를 범하지 말라. 당신에게 주어진 시간은 투쟁을 통해 되찾아

와야 할 대상이다!

 

≪더 단순하게 살아라≫ 중에서

 

굿모닝~!!!!!

우리는 시간이 없어 바삐 삽니다. 그러나 정작 무엇이 중요한지는 모릅니다.

연속극에 빠져 있는 사람을 보면 하염없이 그것을 쳐다보며 히죽거리다가 시간이 다 지나갑니다.

당장 해야 할 일이면서 급한 일이 있고 당장은 필요한 것 같지 않지만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당장 해야 할 일이면서 급한 일 가운데는 지나고 보면 그렇게 가치 있는 일이었나 싶은 일도 있고

당장은 필요한 것 같지 않지만 꼭 해야 할 일 가운데는 미래에 대한 투자가 있습니다.

우리는 귀중한 일을 잘 못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엇이 무엇인지 모르고 하루가 지나갑니다.

그러다 불현듯 나의 마지막은 올 것입니다.

아무도 예상치 못한 시간에 나의 마지막 날이 올 것입니다.


  1. 아침편지-그 사람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진정한 감사란, '그 사람' 자체를 감사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훌륭한 사람이 되어줘서도 아니고, 근사한 선물을 주어서도 아닙니다. 그저 나의 곁에 존재해주기 때문에 감사한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 사람에게 감...
    Date2014.10.10 By이태영 Views2822
    Read More
  2. 아침편지-내려놓음

    김흥균권사/하늘소리 발행인 가을의 소리는 사브작 사브작 스치는 바람결 따라 우리 맘속에 들어옵니다. 수확의 계절인 가을을 맞이해 자신을 돌아보니 이렇다할 만한 결실을 맺지 못하고 마음만 바삐 지냈던 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해...
    Date2014.10.08 By관리자 Views2747
    Read More
  3. 아침편지-더 단순하게 살아라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하루 24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져 있지만 너무 많은 과제와 일정이 넘쳐나고, 작은 틈새 시간이라도 발견되면 새로운 계획을 잡다 보니 우리의 삶은 시간 압박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프레젠테이션은 내일모레까지 ...
    Date2014.10.07 By이태영 Views2545
    Read More
  4. 아침편지-친구

    <문봉주 / 하늘소리 편집장> 지난 주말엔 갑자기 그동안 담을 쌓고 지내던 옛 친구들을 온라인상으로 만나게 되어 오랜만에 가슴이 훈훈했던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요새 ‘밴드’라는 온라인 그룹이 있어서 옛날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친구들이 다시 만나...
    Date2014.10.06 By관리자 Views3811
    Read More
  5. 아침편지-무엇이 성공인가

     이태영 목사 (하늘소리문화원장)    자주 그리고 많이 웃는 것   현명한 이에게 존경을 받고 아이들에게서 사랑을 받는 것   정직한 비평가의 찬사를 듣고 친구의 배반을 참아내는 것   아름다움을 식별할 줄 알며 다른 사람에게서 최선의 것을 발견하는 것 ...
    Date2014.10.05 By이태영 Views2599
    Read More
  6. 아침편지-시작은 늘 작은 법이다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그대 아는가? 525km의 장구한 낙동강도 시작은 작은 못이라는 것을.   태백 황지 연못에서 시작한 물줄기는 경상북도와 남도를 거쳐 부산 을숙도에서 남해로 유입된다. 멈추지 않고 흐르는 물은 결국 거대한 강물이 되는 것...
    Date2014.10.04 By이태영 Views2767
    Read More
  7. 아침편지-엄마는 중학생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도털(daughter), 닥털(doctor), 해버나이스데이(have a nice day).” 57세인 엄마는 오늘도 정체를 알 수 없는 격한 영어 발음을 자신 있게 내뱉으신다. “오늘 학원에서 선생님이 가르쳐 주신 거야. 넌 내 딸이니까 도털(dau...
    Date2014.10.03 By이태영 Views2973
    Read More
  8. 아침편지-수확

    -- 충청도 아산에 계신 울 할아버지가 농사 지으신 고구마 수확; 호박 고구마 인가? 맛나 보이네...; 불 피워 고구마 직접 찌시는 할아버지. 저 가마솥이 얼마나 오래 되었을까-- <문봉주 / 하늘소리 편집장> 금년도 이제 세달 남짓 남았습니다. 이곳 시카고...
    Date2014.10.02 By관리자 Views2559
    Read More
  9. 아침편지-다시마

    다시마김흥균 권사/하늘소리 발행인 빨리, 그리고 간편하게… 현대인들은 인스턴트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급속도로 변해가는 시대의 흐름을 따라잡으려면 즉석에서 신속하고 간편하게 이루어지는 인스턴트 생활에 익숙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스마트 폰 ...
    Date2014.10.01 By관리자 Views2533
    Read More
  10. 아침편지-그때 그 소녀

         이태영 목사 (하늘소리 문화원장)   불우 이웃 돕기 모금 공연 때문에 부산역에 발이 묶인 게 벌써 13년째다. 쓰레기통 속 오물을 주워 먹던 노숙인을 위해 시작한 길거리 배식, 노숙인의 억울한 사연을 듣고 발 벗고 나서서 도운 일……. 참 많은 경험을 ...
    Date2014.09.30 By이태영 Views288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64 Next
/ 64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