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는 보냄을 받은자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성령을 주체로 수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선교는 죽음을 각오한 믿음으로 가야만 진정한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것입니다.
선교의 목적은 미전도 종족의 영혼을 회심시키며 교회 개척과 제자훈련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것입니다.
이 모든 사역은 성령의 은총으로 수행하게 되는것임을 간과해서는 안될것입니다"
베트남의 요나로 불리우는 장요나 선교사의 결의 찬 변이다
장 선교사는 IMF(국제 사랑 선교회)를 통하여 25년전 베트남 1호 선교사로 파송되어 베트남을 포함하여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등 4곳에서 베트남의 요나로 불리우며 사역중이다
그런 그가 이번에 LA집회와 시카고 지역 교회 간증 및 치유 집회를 거치고 윌로우 클릭과의 선교 협력차
시카고를 방문했다
25년전 연세대를 졸업후 벽산 그룹의 기획 실장을 거쳐 건설사 대표로 일하다 과로로 갑자기 쓰러진후 그는
10개월간의 식물인간이 되었다. 당시 온몸은 마비되었고, 귀만 살아 들리는 상황에서 매일 매일
회계보다는 세상의 대한 집착으로 살고자 몸부침쳤다. 귀는 살아있으나 입과 눈과 모든기능이 마비
된 상태였다. 10개월이 가까워오면서그는 눈물로 회계하며 하나님께 매달렸다
"하나님 한번만 살려주시면 무슨 일이든지 시키는대로 다 하겠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장선교사의 귀를
통하여 똑똑한 소리로 명령하신다.
"너는 일어나 베트남의 요나가 되어 니느웨로 가라. 그리고 네가 할 사역지는 '비.라.카.미' 이니라!"
하나님의 음성이었다. 하나님이 사명을 주신것이다. 비.라.카.미는 나중에 안일이지만 베트남과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를 말씀 하신 것이었다
하나님의 명령을 듣자마자 전신마비로 굳어있던 몸이 완전히 회복되는 기적을 보게 된다
이후 장선교사는 베트남의 요나가 되기로 결심하고 이름을 요나로 바꾸고, 목사가 된후 현지로 건너간다.
베트남으로 가자마자 그는 장사하는것처럼 하면서 전도를 하다가 붙잡혀 3개월만에 감옥을 가게된다
그러기를 수차례 거듭하며 그는 의료 선교부터 차근차근 손을 대어 현재 엄청난 사역의 열매를 거두고 있는 중이다
"저는 베트남으로 떠날때 가족을 다 등지고 성경 말씀대로 전대도 매지 않고, 성경 책 한권만 달랑 들고
하나님께만 의지하여 그곳으로 떠났습니다. 숱한 오해를 받았으나 하나님의 명령에 의지하여 달려갔기에 이 모든
일이 가능했습니다.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점을 베트남에서 바친것은 이미 죽은 목숨을 살려주시고 복음의 주자로
서게 해 주신 주님의 은혜때문이었습니다."
현재 왼쪽눈은 후유증으로 실명이 된 상태이고 2002년 강직성 척추염으로 쓰러져 몸도 구부릴수 없는 몸으로
다리도 절뚝 거리는 3급 장애인이지만, 그는 거의 잠을 자지도 않고 차를 타거나 잠시 쉬는 동안 외에는 지금도
복음을 위해 지옥으로 끌려가는 영혼들이 불쌍하여 그들을 위해 뛰고 있다.
"선교는 개인의 의지로 하는것이 아닙니다. 성령의 감동과 능력으로 주시는 대로 하는 것입니다.
철저히 자신은 버려야 하며 나자신을 철저히 죽일때에 하나님은 찾아오시며 역사하시는것입니다
이제 선교의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에 더 집중하려 합니다. 선교의 비젼이 없는 교회는 죽은 교회이며
이제 하나님께서 미얀마로 더 마음을 주셔서 캄보디아를 거쳐 미얀마로 떠날 계획입니다"
장선교사는 베트남 정부의 지속적인 방해로 인해 현재 베트남 입국이 거절된 상태이다
"베트남 정부에서 비자 연장을 해주지 않아 베트남엔 현재 들어가지 못해도 언젠가 들어가게 될것이고
내가 없더라도 현지 스태프들이 활발히 잘 진행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종교법 31조와 51조에 의하면 외국인은 교회를 세우거나 전도하지 못하도록 명시돼 있다
그럼에도 장선교사가 IMF와 공조하여 그동안 이뤄낸 선교 실적은 가히 초 자연적인 하나님의 은혜
라고 볼수 밖에 없다.
베트남에 217개의 교회 설립과 병원이 14개 그리고 기도원과 초등학교, 유치원, 고아원이 1개씩을 운영중이다.
2004년에 세워진 신학교에서는 매년 60명의 신학생을 배출중이며 14개 의료 병원에서는 6000명의 언청이를 무료로 고쳐주고 있다
"오직 하나님만 두려워 하고 그 어느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는게 제 사역의 특징입니다"라고 장선교사는
단호히 말한다. 장선교사는 베트남에서의 갖은 핍박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NGO(비정부 기구)의 활동 공로
로 외국인에게 주는 최고 훈장인 수교 평화 훈장을 받기도 했다
25년간 6번에 걸친 감옥 생활과 지적 장애인 3급의 어려운 몸,그리고 70이 훌쩍 넘은 고령에도, 장선교사의 선교를
통한 영혼 구원에 대한 열정은 지금도 변함없이 뜨겁게 활활 타오르고 있다
<관련 서적>-- '정글에 천국을 짓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