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3.188.170) 조회 수 268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아버지의 사랑.png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미국에서 한때 ''아버지의 사랑''이란 제목으로 유명세를 탔던 동영상이 있었다.

동영상의 주인공은 아버지 딕과 그의 아들 릭이다.

릭은 말할 수도, 손가락 하나 꼼짝할 수도 없는 장애아로 태어났다.

성장하면서 릭은 컴퓨터를 이용하여 간단하게나마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릭은 아버지에게 "달리고 싶다"라고 표현했다.

이에 아버지는 곧바로 회사를 그만두고 릭과 함께 달리기를 시작했다.

이들 부자는 수많은 마라톤 대회에 함께 참가하여 완주의 기쁨을 나누었다.

시간이 흘러 아들은 아버지께 이번에는 철인 3종 경기에 참가하고 싶다고 하였다.

수영도 할 줄 몰랐던 아버지는 아들의 희망에 즉시 연습을 시작했다.

마침내 아버지는 아들과 함께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했다.

아버지는 아들이 탄 고무배를 끌며 3.9km의 바다를 헤엄치고, 아들을 태운 자전거로

180.2km를 달렸으며,

아들이 앉은 휠체어를 밀어 42.195km의 마라톤을 완주하여 경기를 치러냈다.

무엇이 아버지를 초인으로 만든 것일까.

"아버지가 없었다면 저는 할 수 없었어요."

아들의 말에 아버지가 대답했다.

"네가 없었다면 아버지는 하지 않았다."

 

-인터넷에서 퍼온 글-

 

굿모닝~!!!!!

동영상을 보았습니다. 아버지의 헌신적인 사랑, 장애인 아들의 철없는 요구,

아들을 실망 시키지 않으려고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두고 달리고, 바다를 헤엄치고, 자전거를 타고,

마라톤을 완주한 아버지....

아버지에게 무슨 사랑이 있겠냐고 하지만 아버지에게도 사랑이 있습니다.

엄마처럼 호들갑스럽지는 않지만 깊은 강같이 내면으로만 흐르는 사랑이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잔잔하게 흐르는 것 같지만 속으로 소리 죽여 우는 몸부림이 있습니다.

헌신, 희생, 보이지 않는 돌봄, 아버지는 그렇게 살아갑니다.


 

* 200이 넘는 고혈압으로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 였고 무엇보다 사고가 정지 되는듯이 힘들었습니다.

  오후만 되면 피곤이 마구 밀려와서 아무 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주치의가 휴업하는 바람에 약 넉 달 동안 약을 안 먹은 결과입니다.

  그래도 몇 달은 괜찮았는데 누적되어 열흘 전부터는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아침편지를 기다렸을 분에게 죄송하지만 쓰고 싶어도 쓸 수 없었던 저는 얼마나 괴로웠겠습니까?

  겉보기에는 명랑 하고 호쾌하게 잘 웃고 지내지만 크고 작은 스트레스로 속은 망신창이였습니다.

  어제 처방전에 따라 약을 먹고 오늘은 한결 가뿐한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1. 아침편지-꿈의 날개

    <김흥균 권사/하늘소리 발행인> 지난 주일에는 정회재단에서 실시하는 제24회 장학금 수여식에 다녀왔습니다. 창립자인 박정회대표와 그의 부인 박문화 권사님은 제가 신문사 기자로 활동할 때부터 만난 소중한 분들인데, 지금까지 간간히 교제를 나누고 있습...
    Date2014.10.29 By관리자 Views2610
    Read More
  2. 아침편지-타샤 할머니의 버몬트

    <문봉주 / 하늘소리 편집장>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다고 자타가 공인하는 타샤 할머니, 타샤 튜더는 미국인이 사랑한 동화작가이며 화가입니다. 미국에서 아름다운 글과 그림이 담긴 아동 그림책에 수여하는 칼데콧상 수상작가이며, 유명한 ‘비밀의 화원’ (The...
    Date2014.10.28 By관리자 Views3621
    Read More
  3. 아침편지-고객을 대하는 마음으로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오늘도 밤 10시가 되어서 집에 들어오는 남편. 안 봐도 척이다. 밖에서 밥 먹는 걸 좋아하지 않는 남편이 또 저녁을 굶었다는 걸. 일하다가 때가 되면 밥 좀 챙겨 먹었으면 하는 생각에 잔소리를 하려다가도 이래저래 고생...
    Date2014.10.26 By이태영 Views2610
    Read More
  4. 아침편지-선택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늘 행복한 스승이 있었다. 그는 늘 웃으며 살았고, 단 한 순간도 불행한 기색이나 어두운 얼굴을 볼 수가 없었다.   어느덧 스승이 나이 들어 임종을 맞게 되었다. 그런데 죽음 앞에서도 스승은 여전히 웃고 있었다. 예전부...
    Date2014.10.25 By이태영 Views2833
    Read More
  5. 아침편지-아버지의 사랑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미국에서 한때 ''아버지의 사랑''이란 제목으로 유명세를 탔던 동영상이 있었다. 동영상의 주인공은 아버지 딕과 그의 아들 릭이다. 릭은 말할 수도, 손가락 하나 꼼짝할 수도 없는 장애아로 태어났다. 성장하면서 릭은 컴...
    Date2014.10.24 By이태영 Views2685
    Read More
  6. 아침편지-시가 있는 시카고 가을

    <김흥균권사/하늘소리 발행인> 워싱턴 디시에 잠시 머무는동안 시카고 팬들이 가을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었습니다. 한창 무르익다 금방 사그라드는 시카고 가을이 떠올라  가을을 놓칠세라  시카고 오기 바로 직전,  워싱턴디시 인근 ‘알렉산드리아’라...
    Date2014.10.22 Byskyvoice Views3301
    Read More
  7. 아침편지-헌 집, 새 집

    <문봉주 / 하늘소리 편집장> 요즘 우리 동네엔 그동안 오랫동안 빈 집인 채로 방치되어 있던 집을 드디어 허무르고 공사가 한창인 집이 하나 있습니다. 한 블록만 더 가면 큰 길 사이로 오래 된 집을 헐고 새로이 요새 유행에 맞는 집을 크게 짓는데, 길 하나...
    Date2014.10.16 By관리자 Views2727
    Read More
  8. 아침편지-일의 가치

    김흥균 권사/하늘소리 발행인 어제는 제가 머물고 있는 아파트 바로옆에 있는 세탁소를 방문했습니다. 어딜가나 한인들이 특유의 손재주와 성실함으로 세탁소를 꽉 잡은 듯 합니다. 알링턴 시는 버지니아주에서 가장 생활 소득 수준이 높은 곳이라 합니다. 주...
    Date2014.10.15 By관리자 Views2610
    Read More
  9. 아침편지-별이 있는 가을여행

    <문봉주 / 하늘소리 편집장> 이제 단풍도 절정에 이르른 콜롬버스데이 연휴입니다. 이번 주말엔 교회의 가까운 분들 가족 몇이서 가을여행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집에서 40마일쯤 거리, 운전하여 약 1시간 반쯤 떨어진 곳에 카티지 2개를 빌리고 먹을 것과 장...
    Date2014.10.13 By관리자 Views2924
    Read More
  10. 아침편지-첫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너도 좋아했으면 좋겠어.” 오래 전, 첫사랑이 나에게 처음 주었던 선물은 샤데이의 CD였다. 음악에 무지했던 탓에 샤데이가 누군지도 몰랐고, 심지어 CD플레이어도 없었다. 하지만 나는 차마 그 말을...
    Date2014.10.11 By이태영 Views284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64 Next
/ 64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