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29 10:50

아침편지-꿈의 날개

(*.222.76.49) 조회 수 260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정회재단 1.jpg


<김흥균 권사/하늘소리 발행인>


 지난 주일에는 정회재단에서  실시하는 제24회 장학금 수여식에 다녀왔습니다.

 창립자인 박정회대표와 그의 부인 박문화 권사님은 제가 신문사 기자로 활동할 때부터 만난 소중한 분들인데지금까지 간간히 교제를 나누고 있습니다. 한인사회에서 존경할 만한 분들이 여러분 계신데, 이 두분의 삶 역시  늘 가슴을 풋풋하게 합니다.


저는 이번 장학금 수여식서 꿈에 도전하고, 꿈의 성취를 위해 달려가는 수혜자들의 모습에서 한없이 날을 수 있는 꿈의 날개를 보았습니다.   

정회재단의 박대표는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면서  등록금을 내지 못해  학교에서 쫓겨난 가슴아픈 과거를 딛고, 부단한 노력으로  꿈을 실현한 분이십니다그분은 성취된 꿈을  자신만을 위해 누리는 것이 아니라 과거 자신처럼 어려웠던 젊은이들에게  꿈을 퍼나르고 있었습니다.


 창립자의 정신이 담겨서 그런지 이날 수혜자들의 꿈은 가슴을 찡하게 했습니다.

아버지가 암으로 돌아가시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가족들의 애타는 심정을 깨달아 환자와 가족을 기쁨으로 돌보겠다는 간호사 지망생. 아들 성공을  위해 고생하시는 홀어머니께 기쁨이 되고 싶다며과학자와 수학자의 꿈을 키우는 효심푸른 하늘을 보고 우주 항공사의 꿈을 키우는 학생.  남편과 사별하고, 어린 두딸을 키우면서 희망과 꿈을 잃지 않고, 꿈을 위해 뒤늦게 간호대학에 입학한 만학도. 힘든상황에서 절대 꿈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본보기가 되고 싶다는 이들의 야무진 꿈들은 참석자들에게 감동의 눈물을 젖게 했습니다.


그리고 꿈의 실현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는  소망을 참석자들에게 심어 주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시련은 일시적인 훈련 과정일 뿐 입니다. 이 훈련과정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헤쳐나가느냐에 따라 우리의 행, 불행는  좌우됩니다.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오늘 내게 닥친 소소한 일들을 감사함과 기쁨으로 수용하고 헤쳐 나가야겠습니다.

 세상을 이길 단단한  뿌리가  우리 마음속 깊이 내려질 때…. 우린 더 큰 일들을 해 나갈수 있으니까요.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빌립보서 2:13>

 


  1. No Image

    마지막에 동행할 친구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탈무드에 보면 세 친구 이야기가 나온다. 어느날 임금이 사신을 보내며 어떤 사나이에게 곧 출두하라고 명령을 했다. 그 사람에게는 세 사람의 친구가 있었다. 한 친구는 대단히 우정이 깊어 항상 진정한 친구라고 생각을 했...
    Date2013.11.16 Byskyvoice Views2597
    Read More
  2. 거북이 알려주는 삶의 지혜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동물들의 가장 큰 삶의 목표는 생명을 유지하는 데 있다. 삶의 질을 따진다면 좀 더 먹이를 쉽게 구하고 편하게 지낼 수 있느냐 하는 정도다. 복잡하게 얽혀 있는 인간의 삶에 비하면 단순하기 그지없다. 그러나 어려운 환경 ...
    Date2014.05.25 By이태영 Views2598
    Read More
  3. 굽이 돌아가는 길

    <이태영 목사 / 하늘소리 문화선교원 원장> 올곧게 뻗은 나무들보다는 휘어 자란 소나무가 더 멋있습니다 똑바로 흘러가는 물줄기보다는 휘청 굽어진 강줄기가 더 정답습니다 일직선으로 뚫린 빠른 길보다는 산 따라 물 따라 가는 길이 더 아름답습니다 곧은 ...
    Date2013.09.11 Byskyvoice Views2599
    Read More
  4. 아침편지-새파란 바나나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남편과 나는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두 아이를 데리고 도시로 올라와 작은 식당을 차렸습니다. 방 한 칸 마련할 돈이 없어 식당 한구석에서 아이들을 키우며 살았지요. 저녁에 단체 손님이 밀어닥칠 때는 정신이 없었습니다. ...
    Date2014.09.11 By이태영 Views2599
    Read More
  5. 아침편지-꿈의 날개

    <김흥균 권사/하늘소리 발행인> 지난 주일에는 정회재단에서 실시하는 제24회 장학금 수여식에 다녀왔습니다. 창립자인 박정회대표와 그의 부인 박문화 권사님은 제가 신문사 기자로 활동할 때부터 만난 소중한 분들인데, 지금까지 간간히 교제를 나누고 있습...
    Date2014.10.29 By관리자 Views2601
    Read More
  6. 식물인간 엄마, 아들 덕에 소생

    <이태영 목사 / 하늘소리 문화선교원 원장> 중국에서 임신한 지 4개월 째 식물인간이 된 여성이 건강한 아들을 낳고 태어난 아들의 옹알이를 듣고 본인도 3년여 만에 소생한 기적같은 이야기가 중국 전역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20일 중국 양쯔강완바오(...
    Date2013.10.03 Byskyvoice Views2603
    Read More
  7. No Image

    마음에 남는 아름다운 사랑

    이태영 목사 (하늘소리 문화원장) 사랑할 적엔 누구나 바보가 된다 합니다 사랑하면은 그 사람 밖에 생각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랑할 적엔 누구나 장님이 된다 합니다 그 사람 외에는 아무도 눈에 들어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랑할 적엔 누구나 귀머거리가 ...
    Date2013.12.03 Byskyvoice Views2603
    Read More
  8. 아침편지-일의 가치

    김흥균 권사/하늘소리 발행인 어제는 제가 머물고 있는 아파트 바로옆에 있는 세탁소를 방문했습니다. 어딜가나 한인들이 특유의 손재주와 성실함으로 세탁소를 꽉 잡은 듯 합니다. 알링턴 시는 버지니아주에서 가장 생활 소득 수준이 높은 곳이라 합니다. 주...
    Date2014.10.15 By관리자 Views2603
    Read More
  9. 아침편지-고객을 대하는 마음으로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오늘도 밤 10시가 되어서 집에 들어오는 남편. 안 봐도 척이다. 밖에서 밥 먹는 걸 좋아하지 않는 남편이 또 저녁을 굶었다는 걸. 일하다가 때가 되면 밥 좀 챙겨 먹었으면 하는 생각에 잔소리를 하려다가도 이래저래 고생...
    Date2014.10.26 By이태영 Views2603
    Read More
  10. 이태영의 아침편지-사랑

    이태영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아프리카 사람의 절반은 깨끗한 물을 먹지 못해요. 하루에 8천 명이 물 때문에 죽고, 그중 5천 명 이상이 어린이입니다. 마실 물이 없으니 흙탕물을 떠서 먹을 정도예요. 비가 오지 않는 건기 (12월~3월)에는 흙탕물조차 없...
    Date2014.05.02 By이태영 Views260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64 Next
/ 64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