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올 코리아가 시카고 산업 박물관과 Diseney World가 주최하는 "Share The Magic Holidays" 특집 프로그램에
초청되어 성황리에 연주회를 마쳤다.
해마다 펼쳐지는 이 축제에는 산업과학 박물관에 50개국 이상이 참가하여 각국의 크리스마스 츄리를 장식하며 각국 전통 문화 예술과 성탄 축하 공연을 무대위에서 펼친다.
이번 축하공연 무대는 11월15일부터 12월 28일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에 각각 펼쳐지게 되며 리틀 올 코리아 예술단원들은 첫날 개막식날 2시에 한국을 대표하여 공연을 펼쳐 우뢰와 같은 갈채를 받았다.
공연은 먼저 춤사랑의 "교방무, 검무"에 이어 리틀 올 코리아의 장고북과 북춤이 펼쳐졌으며 합창단의 성탄 특별곡 순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Fa LaLa La", " I saw mommy kiss Santa Claus", " It's a small world"에 이어 싸이의 "강남 스타일" 노래를 춤과 함께 선보여 외국인들에게 큰 호응과 박수 갈채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리틀 올 코리아 예술단원들은 아리랑에 맞추어 북춤을 추면서 휘날레를 장식했다.
박람회 측에서 준비한 특별 연주장에는 150석의 좌석이 모두 입추여지가 없을 정도로 메워졌으며, 뒤에 청중들이 서서 자리를 떠나지 않고 리틀올 코리아와 춤사랑의 전통무용과 노래를 들으면서 한곡 한곡 마칠때마다 크게 호응했다.
리틀 올 코리아 오신애 예술재단 이사장은 "작년에 이어 두번째 초정받은 무대에서 우리 어린 단원들이 무대 위에서 연주가 마칠 때마다 모든 분들이 너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또 자리를 떠나지 않고 몰두하는 모습을 볼 때 참으로 기뻤습니다.
또 우리 나라의 노래들을 무대 위에서 외국인들에게 알리게 되어 큰 보람을 느끼며 특히 아리랑과 강남스타일은 공연의 회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끊임없이 좋아하고 우리 나라와 친근하게 느끼게 되어 더욱 기쁩니다"
오 이사장은 이어 "이곳 시카고 지역에는 2000개가 넘는 합창단이 있습니다. 모두들 서고 싶어하는 무대에 춤사랑 무용단과 함께
해마다 초정되어 서게 되어 기쁘며, 더욱 우리 예술단원들은 우리나라를 홍보함에 최고의 무대를 꾸밀 것을 약속합니다"
리틀 올 코리아는 2014년 정기공연과 초정연주등과 함께 12월20일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초정 연주를 끝으로 겨울 방학에
들어가 2주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재외 동포 재단과 시카고 총 영사관의 후원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