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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배 목사 / 아가페침례교회>

 

두아디라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그 눈이 불꽃 같고  그 발이 빛난 주석과 같은 하나님의 아들이 가라사대” (요한계시록2:18)

 

상기 본문에 나오는 지역  두아디라의 현 지명은 악히사르(AKHISAR)이며  과거 셀루오쿠스가 3세가 지배하면서  “티라(Thya)”로 불리어 졌다.  버가모에서 동쪽으로 약72km 내륙에 위치한 상업상의 요충지요, 공업 도시였다. 빌립보에서 개종한 자주 장사  루디아 (16:14)의 고향이며, 태양신 아폴로의 성도로 유명했다.

두아디라의 초기 역사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것이 없다. 이 도시는 B.C. 3세기 초에 셀레우코스 니카토르가  그 도시를 재건해 마게도냐 군대를 주둔시키게 되면서부터 그 중요성이 점차 높아 졌다. 당시로 보아서도 결코 대도시는 아니었지만 리쿠스 계곡에서는 가장 중요한 도시였고, 그곳에 알맞은  공업과 상업이 발달했다.

명문에 의하면 두아디라에는 수많은 전문 직종별  조합이 있었는데, 몇 가지 예를 들면 구리 장인, 구두장이, 가죽제품 제조공, 염색공, 모직공, 면직공들의 조합이 있었다.

그러한 조합이 이 도시의 정치, 경제, 사회 및 종교 생활에 두드러진 역할을 했었을 것이 틀림없다.

두아디라에서 숭배하던 신들 중에서 뛰어난 것은 태양신 아폴로와  동일시되던 투림노스와 아르테미스와  동일시 되던 여신 보레이테내였다. “그 눈이 불 꽃 같고 그 발이 빛나는 주석과 같은이라고 한 하나님의 아들 (2:18)에 대한 여러 가지 표현들은 두아디라의 태양신에 관한 표현들을 의식한 것이었을 가능성이 없지 않다.

이 도시에 언제 누가 제일 처음 기독교 복음을 전파 했는지는 분명 하지 않다. 사도행전19:10에서 시사하는  한 가지 가능성으로는  바울이 에베소에서  목회하는 동안  바울을 도와 주던 한 사람, 또는 그 이상의 교인, 또는 개종자가 두아디라에 가서 교회를 세웠다는 것이다. 이러한 가설을 확증 하기란 대단히 힘들다.   A.D. 95년경  요한 계시록이 작성될 시기에 두아디라에는 상당히 강력한 교회가 있었는데 (2:18-29),  이 교회는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  칭찬할 만한 기록을 남기고  나중 행위가 처음 것보다 많은교회 성장의 역사를 지니고 있었다.

그러나 이 보고서를 작성하던 때에 두아디라 교회는  심각한 위협에  직면하고 있었다. 교회의 소수 무리들은  이세벨이라고 상징적으로 묘사되고 있는 여자 (왕상16:31이하를 상기시킴)를 따르고 있었다. 그녀는 교인이었고 스스로 선지자라고 주장했으며 , 교인의 일부가 서슴치 않고 그녀의  주장을 받아 들였다. 그녀는 그 교인들을 가르쳐 꾀어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했다”.  또한 음행을 회개할기회를 주었으나, 그녀는 그렇게 하기를 거절하고 계속해서 사람들을 꾀어 자신과 더불어 간음하게 했으며, 다른 교인들은 그녀의 행동을 허용했다. 요한계시록의 기자는 다신론과 부도덕한 습관과 결별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참고문헌)  W.M.Ramsay. The Letters to the seven churches of Asia: Chs.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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