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버틸수 없을것 같아서 맘이 완전히 쪼개진날, 목사님이 일하시는 소리를 들으면서 혼자 저쪽에 가서 바위 사이에

숨어서 훌쩍 훌쩍...

최선을 다했어도 도저히 할수 없는 일을 만나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하나님께 여쭈어 보았습니다

결국 내 생명이 다 소진되고 하나도 남지 않았을때까지 이렇게 하실거냐고 여쭈어도 보았습니다

훌쩍이며 새파란 하늘을 보고 저기 언덕 너머 구름이 뭉게 뭉게 솟아나는걸 보았읍니다

"하나님!  이쁘기는 이뻐요~~"

시원한 바람이 한번 두번 세번, 내가 숨어 있던 바위 사이에도 물결처럼 불어 왔습니다

"하나님 바람이 시원한데요~"

아직도 맘에 눈물이 고인채로 바위 틈을 나와서 가지고 간 물을 나무마다 주며,  바람에 흔들리는 가지는 길다란 나무로 잘 고정

시켜주고 하다보니 하루해가 또 졌습니다.  완전히 지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목사님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일하다가 지치면 차안에서 시원하게 에어컨을 켜 놓고 쉬어요~ 나는 당신이 힘든게 싫어요"

기름값도 없어서 매일 맘고생 하시면서.....그래도 그 말씀이 진심인것을 알기에 참 고마웠습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예수님께 순종하는 길을 갈때 우리가 참고 견디어야 할 일들이 있어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런 참음과 

견딤을 요구하실때가 있는것 같아요.  그 견딤과 잔의 크기가 어디까지 인지는 우리는 모르지만 그 조차도 하나님께서 받으셔야 

할 예배라면 기쁘게 드려야 할 예배인거지요"

참음과 견딤을 요구하신다면 우리가 드리는 그 에배가 기쁨으로 자원해서 드리는 낙헌제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맘이 쪼개졌던 어떤 날의 끝에서 항상 기뻐하신 말씀을 기억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설명을 빚지지 않으셨습니다"

어느날 스태프 미팅에서 목사님이 공중에다 대고 소리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이미 모든것을 설명하셨습니다. 우리가 이해할수 없다고 해서

하나님이 틀리신것을 결코 아닙니다~~ 우릭 이해 할수 없어도 하나님은 언제나 옳으십니다. 하나님을 믿으십시요!!"


-"현대판 오병이어의 기적"의  이준 목사의 멕시코 사역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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