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부부합창단이 강북제일교회에서 공연을 가진 뒤 황형택(가운데) 목사와 기념 촬영을 했다
10월 27일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시카고 목사부부 합창단은 28일 저녁에 도착 후 29일 아침부터 새에덴교회를 필두로 강행군 속에 2주 동안 8곳의 교회를 순방하며 공연을 했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목사부부합창단은 8일 시카고 귀국 때까지 새에덴교회 (소강석목사), 잠실동교회 (백광진 목사), 진주성남교회 (양대식 목사), 영도교회 (김영권 목사), 신천교회 (송용걸 목사), 순복음강남교회 (최명우 목사), 강북제일교회 (황형택 목사), 남서울중앙교회 (정덕화 목사) 등 서울과 지방의 8개 교회를 방문해 뜨거운 찬양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단장 홍기일 목사는 “방문 2주 내내 매일 찬송가를 부르며 개인적으로도 축복과 은혜가 넘쳐났던 공연이었다”며 “특히 성전을 가득 메운 새벽기도회는 한국 교계의 뜨거운 열정을 체험케 했다. 여기에 합창단의 공연은 시카고와 한국 교계를 연결시키는 영광이었다”고 평가했다.
올해 목사부부합창단의 공연은 시카고 출신 목회자들이 시무하는 교회들이 중심이 됐다. 여기에 순복음강남교회 (최명우목사)와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에서 각각 숙소를 제공하였고, 순복음 강남교회, 새에덴 교회, 잠실동교회, 신천교회, 강북제일교회, 남서울중앙교회 등에서 버스를 제공하는 등 이번 목사부부합창단의 한국 공연은 은혜 속에 이뤄졌다. 또한 복음 현장인 실로암안과병원 (원장 김선태 목사)의 아침예배에 참석해 찬양하고 복지관을 방문해 시각장애인에게 삶의 광명을 찾아주는 모습에 감명을 받기도 했다.
지난 2005년 1월 창단한 목사부부합창단은 그해 창단 공연을 가진 이래 올해 10회째 공연으로 한국순회공연이 이뤄졌다. 내년 창단 10주년 계획으로는 기념화보 발간 이외에 이번 한국과 찬양의 다리를 놓은 것처럼 찬양을 통해 타인종을 섬길 예정이다. 또한 한국의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 (상임대표 김영진 의원)가 추진 중인 압록강변 나무심기에 동참하는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목사부부합창단은 이번 한국 공연 중 4일에는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 (W-KIKA) 초청 만찬을 가졌으며 상임대표 김영진 (전 농림부장관) 장로로부터 공로패도 수상했다. 합창단 이사로 봉사 중인 이근무 장로가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