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봉주 / 하늘소리 편집장> 금년엔 연초부터 폭설에, 강추위에 겨울이 몹시 매섭습니다. 그러나 이런 추위에도 무사히 겨울을 지나게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가장 추웠다는 그날에 우리는 딸애가 세인트루이스로 이사하고 첫 학기를 시작하여야 했습니다. 1년 코스의 집중된 학업을 이제 거의 마치고 어언 졸업을 앞두고 사회로의 첫 출발을 앞두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아이들이 자신의 영화가 아니고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신 은사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나님이 예비하신 길을 순종하며 따라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금년에 저희 하늘소리 사역에 도약, 발전을 위한 비젼 주심에 감사합니다. 필요에 따라 적시에 필요한 동역자들을 보내 주시고, 물질을 공급하여 주심에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시작하신 일이니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역할 수 있도록 저희들에게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열정과 성령의 능력 주심에 감사합니다. 1년을 보내고 이 추수감사절날 온 가족이 무사히 모일 수 있게 하여 주심에 감사합니다. 그러나, 지구촌에 아직도 만연한 불평등과 거짓, 그리고 가난, 배고픔, 전쟁, 자연재해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다른 사람들의 불행으로 가슴이 아프고 마음이 무겁습니다. 나의 행복으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만 하기엔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고 염치가 없음을 고백합니다. 도대체 하나님의 공의로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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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8 10:48
아침편지-금년의 추수감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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