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생활 가이드북, ‘견우와 직녀의 행복한 미국 생활’이 주시카고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출판, 발행되어 배부 중이다. 본 책자는 총 4장에 걸쳐 이민법과 이민수속 절차 외 영주권, 시민권, 각종 비자 (방문, 학생, 취업, 주재원, 종교비자 등), 서류미비자, 영주권 관리, 시민권 취득 후 가족 초청, 정부생활 보조금, 메디케어와 공공보조혜택, 노인주택 보조, 사회보장 연금과 은퇴연금, 세금법 등을 세세히 다뤘다. 그 외에도 미국에 살면서 알아야할 자녀의 학교 입학, 학교 적응, 대학 학비 장학금과 학비 연방 보조 (FAFSA), 아동보육프로그램 (Head Start program과 기타 챠일드케어), 헬스케어와 그외 의료시설 이용법, 오바마 케어와 의료보험 정보, 가정폭력 피해자 구제법 등을 자세히 설명하였다. 발행인인 김상일 주시카고 총영사에 의하면 본 책자는 2013년 발간된 일리노이주 교통법규 및 사고처리 안내서인 ‘안전한 운전, 행복한 생활’의 후속편으로 재외국민과 동포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준비하였는데, 전편이 규정 위주로 내용이 다소 건조하다는 의견을 수렴해 이번 책자에서는 견우와 직녀 등 각 케이스별로 등장인물들을 설정하여 각자의 케이스를 통해 스토리 위주로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관련 규정을 안내하려 노력하였다고 한다. 금번 책자를 위해서는 사회복지법을 위해서 시카고한인사회복지회
(최인철 사무총장)의 연수련 박사가 총괄하였고, 이민비자법을 위해서는 본 하늘소리의 필진이기도 하신 김영언 변호사 (법무법인 미래 변호사, 시카고총영사관 자문변호사)가 담당하였고, 역시 하늘소리의 필진이신 최선혜 교수 (옥튼대학 객원교수, 설치 미술가)가 삽화를 그렸다. 삽화를 담당한 최선혜 교수에 의하면, 책자가 관련 법규와 규정 등을 설명하느라 내용이 다소 건조해 지는 것을 피하고 독자들의 흥미를 끌기 위해 재미있는 인물 설정을 하고 밝은 색상을 사용하였으며, 그외에 수채화, 펜 드로잉과 종이를 찢어서 입체화 하는 등 다양한 화법을 사용하여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나가려고 노력하였다고 말한다. 현재 시카고총영사관에서 배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