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영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달리는 차 안에서 밖을 보면
산과 산의 부드러운 능선이
끝없이 이어져 흐르는가 싶을 때
나지막히 산이 품은 호수를 만나게 되지
하지만 만났는가 싶을 땐 이미
호수는 시야에서 사라져 버리곤 해
스친 것들에선 향기가 나
산국화 흔들고 온 바람 같은
사과 따다 돌아 온 촌부 같은
문득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는 건
스치는 풍경이 좋아서 일거야
-유영옥-
굿모닝~!!!!!
저는 여행을 좋아 합니다.
새롭게 만나는 풍경들이 짜릿한 전율을 느끼게 합니다.
풍경이 다가오곤 뒤로 사라집니다.
스친 것들을 다시 보고 싶을 때도 있지만 이미 흘러갔습니다.
그러나 여운이 남아 있습니다.
어떤 땐 하늘에 수놓은 구름의 향연에 취해서 차에서 내려 샷타를 누릅니다.
내 차에는 카메라가 항상 구비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멀리 테네시주에 있는 내쉬빌에 갑니다.
공무로 갑자기 가는 길이지만 새로운 풍경을 만날 생각에 설렙니다.
약 10시간의 대장정이기에 제 건강을 생각하는 분들은 거절하지 그랬냐고 염려도 합니다.
그러나 호기심 많은 저는 새로운 풍경 만날 생각이 좋아서 생각해 볼 것도 없이 결정했습니다.
새로운 길, 새로운 사람, 새 것은 늘 설렙니다.
하나님도 새것을 좋아하십니다. 우리는 항상 새롭게 변화 되어야 합니다.
어제의 내가 죽고 새롭게 태어 난 오늘, 겉사람은 늙고 낡아지지만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 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