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올 코리아가 성탄을 맞아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 "Welcome Yule"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리틀 올 코리아 합창단은 지난 20일 캐롤링 그룹으로 초정된 자리에서 미 주류사회에 한문화의 색채와 춤, 그리고
외국 노래를 함께 연주하여 참석한 많은 외국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1부와 2부로 나눠 치러진 이날 공연은 총 65분으로 외국인들에게 친숙한 크리스마스 캐롤을 중심으로, 율동을
겸하여 영어.한국어를 섞어가며 노래하고 춤으로 선사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특히 공연에 참석한 외국인
자녀들이 한국의 계절동요인 "까치까치 설날은" "펄펄 눈이 옵니다" "고드름고드름"등을 들으며 따라 부르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2010년 처음 심포니 오케스트라에 초정되었으며 올해로 5번째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단으로 손꼽히는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초정공연으로 시카고 인근 각 지역의 합창단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민간 합창단,종교계 합창단,각도시 합창단)등 2000여개가 넘는 곳에서 경합하여 총 24개팀이 캐롤링
그룹으로 지정된 곳에서 공연을 지난 5년간 치러왔으며 리틀 올 코리아 합창단은 공연을 통해 한문화를 주류사회에 널리
알리는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