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559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930dfe3767369de9af927978972eb6a7.jpg



내실 있는 삶

 

거장들의 작품은 시간이 흐를수록 작아지고 단순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장욱진 화백을 꼽을수 있죠. 그의 말년의 작품은 작아지고 또 작아져서 마치 어린아이의 그림처럼 간결해졌습니다. 왜 큰 그림을 그리지 않느냐는 질문에 장욱진 화백은 이렇게 대답을 했지요 "크게 그리려다보면 쓸데없이 욕심을 부린다. 하지만 작은데 그리면 내가 그리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된다. 작은 그림은 친절하고 치밀하다." 예술가들의 이야기는 언제나 삶의 이야기로 들립니다. 거창한 것을 향한 욕심을 거두고 나면 내실있는 삶이 보이지 않을까, 야무진 나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가져봅니다.

             <생명의 샘가 제공>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9 면류관 드리는 낙원 file skyvoice 2013.08.26 4768
128 각자의 자리 file skyvoice 2013.08.24 4968
127 꽃의 찬가 file skyvoice 2013.08.23 4733
126 도정 file skyvoice 2013.08.22 5213
125 하늘에 계신 아버지여 file skyvoice 2013.08.20 5024
124 기도는 강력한 힘 file skyvoice 2013.08.16 5351
123 가장 중요한 것 file skyvoice 2013.08.15 4639
122 도마가 예수께 대답하여 file skyvoice 2013.08.14 4463
121 그 분께만 나를 드리리 file skyvoice 2013.08.13 4128
120 그늘의 축복 1 file skyvoice 2013.08.12 8438
119 서로 엇갈리는 시계 톱니바퀴 1 file skyvoice 2013.08.10 13706
118 생각과 행동 file skyvoice 2013.08.08 5137
117 정의와 영혼의 용기 그리고 겸손 file skyvoice 2013.08.07 5152
116 사랑에는 후퇴가 없다 file skyvoice 2013.08.06 6059
115 열기 없는 빛 file skyvoice 2013.08.05 4069
114 모세 얼굴의 광채 file skyvoice 2013.08.03 5290
113 자리에 없는 사람을 비난하지 말아라 file skyvoice 2013.08.02 4455
112 불씨를 지키는 노력 file skyvoice 2013.08.01 5566
111 성자 다미앙의 기도 file skyvoice 2013.08.01 3743
110 스테인드 글라스와 만화경 file skyvoice 2013.07.30 5599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Next
/ 3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