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균 권사/하늘소리 발행인 오늘은 성탄 이브입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 연인들이 뜻깊은 성탄 이브를 만끽하기 위해 선물을 준비하고, 맛있는 음식을 나누고,
여행을 가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부산합니다.
저는 이번 성탄절에
‘행복한 만남’의 선물을 기대하고 가슴 설레이고 있습니다. 그 어느 선물보다 가슴벅차고, 생각만 해도 저절로 행복해 지는 것은 타주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두 아이들이 성탄 휴가를 얻어
집에 오는 것입니다.
작은아이는 이미 집에 도착하자마자 여행가방을 내팽개치고는 우리집!
우리집!, 행복한 우리집!... 하고, 리빙룸에 벌러덩 드러 눕습니다. 스스로 독립하여 혼자만의 독특한 생활을 지향했지만, 대학생활4년, 직장생활 2년동안 객지생활을 하다보니 가족 사랑에
대한 그리움이 가슴속 깊이 스며드는 모양입니다.
무엇보다 철 들어가면서 ‘부모 그늘’ 사랑의 소중함을
느끼는 듯 합니다. 오늘 오후에는 큰아이가
도착합니다.
한달전부터 달력에 동그라미를 쳐놓고, 만날 설레임으로 하루하루를 보냈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과 선물을 노트에 적으면서 문득 아이들이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든든하게 버텨낼 수 있는 정신적
지주가 될 수 있는 선물이 무엇일까?를 곰곰히 생각해 본 12월이었습니다.
저에게 가장 큰 선물은 아이들이 예수님의 사랑을 알고, 잘 자라주는 것들을 눈으로 확인하는 만남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 어떤 값비싼 선물보다 반듯하게 살려 노력한 아이들의 흔적을 보면 가슴을 부요케 합니다.
저는 아이들을 위해 어떤 선물을 준비해야 할까? 곰곰히
생각하다 좋은 양서와 성탄절에 드리는
예배의 선물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엄마는 나의 가장 좋은 친구”라고 말하는 20대 아이들에게 쿨한 선물을 준비하지 못하는 것 같아 조심스레 아이들의 의향을 떠보니….
아이들도 흡족해 합니다. 그래서 이번 성탄절에는 성탄 예배후 조촐하게 가족이 들러 앉아 따스한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고, 경배하는 시간을 꿈꾸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는 아이들 절친중 아직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을 초청해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화평과 평강의 선물을 나눠주려 합니다.
예수님의 영원하신 화평과 평강의 선물이 아이들 가슴속에 영원히...영원히 ...임했으면 참으로 좋겠습니다.
2014.12.2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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