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장마철을 방불케하는 많은 비와 함께 아마존에도 새해가 다가왔습니다. 펠리스 어누 노부! (Feliz Ano Novo! 뽈뚜게스로

“행복한 새해되시길!”) 은혜 충만한 성탄절과 연말을 보내셨겠지요? 이곳 아마존에서는 성탄절 새벽부터 쏟아지기 시작한 비로 

인하여 전천후 신자 대여섯명과 함께 따바찡가 중앙교회 성탄 예배에 말씀으로 봉사하였습니다. 연일 쏟아지는 비로 인하여 신학교 

진입로가 한강으로 바뀌고 풀들이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있습니다. 신학생들이 방학을 보내고 있는 동안도 신학교에는 토종닭, 

육계, 돼지, 생선들이 자라고 새끼를 치고 있습니다. 연약한 병아리를 잡아먹는 쥐들의 침입을 막는 병아리 육추장을 만드는 방안을 

강구 중에 있습니다. 

아직 미약한 아마존 교회를 무느뜨리려는 악한 마귀의 공략이 거세지고 있지만, 복음 안에는 다이나마이트와 같은 폭발력이 있는 줄 믿습니다. 지난 한해 동안도 끊임 없는 기도와 한결같은 정성으로 아마존 복음화에 동역해주신 선교회에 감사드립니다.

 

지난 해의 감사제목

·         전 후반 두 학기 동안 교수님과  신학생을 보내주시고, 복음의 동역자들을 통하여 필요한 자원들을 공급해준신 하나님께 감사

·         교수와 신학생들의 말씀 묵상을 위하여 생명의 삶을 포어로 번역하여 보내주신 썽 파울로 연합교회에 감사

·         대한교회의 협력으로 뽈뚜 리마 마을에 아마존 삼국경 복음교단 소속 예배당을 헌당하고 졸업생 떼렌시오 목사가 그 교회를 섬기게 됨을 인해 감사

·         사랑나눔 제자교회와 크리스챤 비전선교회의 협력으로 부네끄 동네에, 대한교회와 브라질 순복음 교회 의 협력으로 노부 빠라이주 마을에 진행 중인 예배당 건축을 인해 감사

·         따바찡가 중앙교회의 내부 미장과 바닥공사 마무리를 인해 감사

·         신학교와 인디오 마을 교회 자립 프로젝트가 시행착오의 과정을 거쳐 자리잡게 됨을 인해 감사

·         아내 김창인 선교사의 건강을 회복시켜주시고, 제 이  치료를 해주신 이성은 치과의사 선생님과 아들 희문의 이를 치료해주신 헬렌 집사님과 특별헌금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

·         지난 10월 시카고 방문시 베풀어주신 사랑과 환대에 감사

 

새해 기도제목

·         이달 11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제6회 삼국경 기독 청소년 집회를 통하여 많은 헌신자들이 나타날 수 있도록

·         작년 2학기 때 시범 실시되었고, 내년부터 확대실시되는 신학생 전원 장학생 제도를 통해  소명감 넘치는 신학생들을 발굴하여 훈련시킬 수 있도록

·         정규 신학교육을 받기 어려운 상황에 있는 인디오 마을 교회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올 1학기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신학기초과정의 교수진과 학생들을 위하여

·         부네끄 (1월 28일 예정), 따바찡가 (3월 중 예정), 노부 빠라이주 마을(4월 중 예정)에 예배당 건축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올 상반기에 헌당할 수 있도록

·         양계, 양돈, 양어, 농업 등의 자립 프로그램이 마을로 확대될 수 있도록

·         신학교육, 관리, 행정, 농축산 분야에서 사역하실 선교사님 허입을 위하여

·         희문이가 올해부터 휴스턴 한빛교회를 섬김면서 신대원 과정을 이수하게 되는데 복음적인 신대원을 선택할 수 있도록

 

대망의 새해에 우리 교회, 권속의 가정, 직장, 사업터에 말씀과 성령이 충만하게 역사하길 축원합니다.

 

아마존이 주를 찬양할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