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편지-들어 주세요

by 이태영 posted Jan 0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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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당신에게 무언가를 고백할 때

그리고 곧바로 당신이 충고를 하기 시작할 때,

그것은 내가 원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당신에게 무언가를 고백할 때,

내가 그렇게 생각하면 안 되는 이유를

당신이 말하기 시작할 때,

그 순간 당신은 내 감정을 무시한 것입니다.

당신에게 무언가를 고백할 때,

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신이

전정으로 무언가를 해야겠다고 느낀다면

이상하겠지만,

그런 것은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합니다.

기도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아마 그런 이유 때문이겠죠.

왜냐하면

하나님은 언제나 침묵하시고

어떤 충고도 하지 않으시며

일을 직접 해결해 주려고도 하지 않으시니까요.

하나님은 다만 우리의 기도를

말없이 듣고 계실 뿐,

우리 스스로 해결하기를 들으실 뿐이죠.

그러니 부탁입니다.

침묵 속에서 내 말을 귀 기울여 들어 주세요.

만일 말하고 싶다면,

당신의 차례가 올 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그러면 내가 당신의 말을

귀 기울여 들을 것을

약속합니다.

 

-작자 미상, 앤소니 드 멜로 제공-

 

굿모닝~!!!!!

우리가 간절히 기도할 때 하나님은 침묵하시는 것 같이 느낄 때가 있습니다.

나는 급한데, 너무도 간절한데, 왜 응답이 없으실까요.

그러나 중요한 것은 하나님은 듣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아니, 일거수일투족을 감찰 하십니다.

그러나 정 급하게 되면 그때는 초자연적으로 나타나십니다.

그러나 시험하지는 마십시오.

사람들은 말을 너무 많이 해서 오히려 체면이 깍이는 수가 있습니다.

말의 완급 조절은 하나의 능력입니다.

본인이 모르는 자기자랑이 있습니다. 듣는 사람은 하도 들어서 귀에 못이 박혔는데 또 합니다.

특히 남자들이 금기해야 할 것이 축구이야기, 군대이야기입니다. 자기가 살아온 무용담도

한 번으로 족합니다. 아니, 감추고 있는 것이 더 멋질 수가 있습니다.

말을 하고 싶을 때 겸손히 꼭 할 말만 하는 절제의 사람, 이런 사람이 아름다운 사람입니다.